대한신장학회 “만성콩팥병 종합대책 추진 환영”
여야 의원, 국감서 주문…복지부 “만성질환전문委 신설 등 체계적 관리”
2026.10.29 13:16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정부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만성콩팥병 국가 종합대책 추진을 공식화하자 대한신장학회가 환영하고 나섰다


신장학회는 지난 27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만성콩팥병 환자 생명권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여야 의원들 정책 질의가 잇따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감에서는 조기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망 확보에 대한 지적이 집중됐다. 민주당 남인순 국회부의장은 서면질의를 통해 만성콩팥병 초기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국가 관리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인공신장실 인증제를 통한 환자 안전망 확보와 재택치료 질 관리, 환자 등록 및 통계 기반 정책 수립, 복막투석 환자의 항공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 역시 투석·이식 단계에 국한하지 않고 원인 질환부터 조기에 관리하는 국가 종합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gA신병증 등 희귀 콩팥병에서 희귀질환 지정과 건강보험 산정특례 절차가 따로 운영돼 발생하는 지원 공백을 짚으며 두 제도의 유기적 연계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종합감사에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만성질환전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질병관리청과 협력, 만성콩팥병 예방·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답했다. 


희귀질환 지정과 산정특례 간 제도적 간극도 점검해 연계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앞서 남 부의장 서면질의 답변에서도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과 연계해 ▲환자 치료 접근성 보장 ▲인공신장실 인증제를 통한 투석 및 재택치료 질 관리 ▲국가 차원 환자 등록 및 통계 정책 수립 ▲복막투석액 항공 운송 불편 완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범순 신장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은 “복지부의 정책 추진 방침을 환영하며 향후 출범할 전문위원회 논의를 비롯해 인공신장실 질(質) 관리, 국가 등록체계 구축, 희귀 콩팥병 지원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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