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홍삼 함유 강장제 ‘원비레드’ 정리
2016년 프리미엄 품목 허가 후 유효기간 만료 취하…대표 제품 ‘원비디’ 유지
2026.10.28 05:02 댓글쓰기

일양약품이 장수 자양강장제 브랜드 ‘원비디’의 제품군 확대를 위해 선보였던 홍삼 드링크 ‘원비레드’를 정리했다. 10년 만에 홍삼을 내세운 원비 계열 품목이 허가 목록에서 빠지게 됐다.


27일 의약품안전나라 허가정보와 관련 업계 자료에 따르면 일양약품 일반의약품(OTC) 원비레드액이 유효기간 만료로 10년 만에 품목허가 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양약품 원비레드액은 2016년 7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후 2017년 5월 원비레드액을 출시, 기존 인삼 중심 원비디 브랜드를 홍삼 제품으로 확대했다.


당시 회사는 홍삼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제품을 개발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차별화된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원비레드액은 100mL 한 병에 홍삼70%에탄올연조엑스 90mg과 구기자유동엑스 150μL를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리보플라빈, 피리독신염산염,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등이 포함됐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자양강장과 육체피로, 임신·수유기, 병중·병후 체력 저하 시 비타민 B2·B6 보급 등이다.


공개된 의약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원비레드액 생산금액은 2016년 1억1784만원, 2017년 3852만원, 2018년 3932만원으로 집계됐다.


유효기간 만료로 허가가 취하됐지만 시장에서 실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출시 이후 가파르게 생산량이 줄어들다가 2020년부터는 별도로 생산실적도 기록하지 못했다.


‘원비디’ 브랜드 유지…中 수출 사업 재개


원비레드액은 일양약품 대표 브랜드 원비디에서 파생된 제품이다. 다만 이번 허가 종료는 원비레드액에 한정되며 기존 원비디의 품목허가와는 별개다.


원비디는 1966년 12월 최초 허가를 받았으며 1971년 7월 발매된 일양약품 장수 OTC다.


기존 원비디가 인삼유동엑스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원비레드액은 홍삼 추출물을 활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실제 원비디 브랜드 해외사업은 이어지고 있다. 일양약품은 올해 6월 중국 길림성 장춘시 소재 일양약품(길림)유한공사를 통해 원비디 완제품 수출을 재개하며 중국 사업 정상화에 나섰다.


원비레드액 허가 종료 자체가 원비 브랜드 전체 사업 축소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기존 핵심 제품 사업은 유지하면서 일부 확장했던 제품 부진에 의해 정리된 사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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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7 .  2017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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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L 70% 90mg 150L . , , , .


, , B2B6 .


2016 11784, 2017 3852, 2018 3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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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12 1971 7 O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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