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럼, 日 바이오메디컬넷 20억원 투자
전환사채 인수…일본 시장 공략·피부미용 등 사업 영역 확대
2026.10.29 16:00 댓글쓰기

코스닥 상장사인 휴럼이 일본 의료기기 유통사에 20억원을 투자,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구조를 피부미용 및 재생의학으로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휴럼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일본 바이오메디컬넷이 발행하는 약 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납입은 11월 중순 마무리된다.


바이오메디컬넷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일본 바이오·의료 분야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일본 라쿠텐과 아마존의 의료기기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이력도 있다.


지난 20여 년간 현지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간 거래(B2B)와 일반 소비자 대상 거래(B2C) 유통망을 구축해 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휴럼은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기 마케팅·영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해 온 휴럼은 일본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사업 영역도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피부미용·재생의료 분야로 넓힌다. 휴럼은 자회사 와이유가 보유한 피부미용 필러 제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메디컬넷이 보유한 고농도 줄기세포 배양상청액 브랜드 ‘퓨어스템(PURESTEM)’을 활용한 재생의학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휴럼은 코스닥 상장사다. 기능성 천연물 소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피부미용 제품 등을 만들어 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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