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과 거부…아주대 소아응급교수 7명 ‘사직’
2026.10.28 10:11 댓글쓰기

10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를 지켜본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교수 7명이 사직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향후 추이가 주목. 이날 종합감사 3차 질의에서 한지아 의원은 “처음으로 아주대병원 소환응급센터장과 소통했다”며 “ 오늘 국감을 보고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교수 7명이 사직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고 소개. 한 의원은 “그만두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센터장 교수가 손이 떨려 해당 경찰청 관할 안에서는 진료를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


‘진료 방해’를 둘러싼 경찰 측 해명에 대해 의료진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한 입장도 전달. 한 의원은 “예를 들어 의사에게 비키라는 등 진료 방해 행위가 있었고 법무팀을 동행하지 않은 부분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얘기를 했다”고 주장. 한지아 의원은 “당일 CCTV를 받을 수 있는지 물었지만 아주대병원 측도 부담스러운 것 같았다”며 “관할 경찰청을 상대로 분란을 일으키는 게 부담스러운 것이다. 이게 바로 경찰의 권력”이라고 비판.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함영욱 경기도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은 사과 거부에 대해서도 한지아 의원은 “문제가 있다. 단장이 사과만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 아울러 한 의원은 “증언에 대한 신빙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여야 합의로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를 문 닫게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대책 마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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