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WHO 국제 일반명’ 등재
잔트루타이드, 체중 25% 감량·근육 손실 최소화 목표…美 비만·당뇨 2상 진행
2026.10.26 05:03 댓글쓰기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치료제 ‘잔트루타이드(zantrutide)’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일반명(INN)으로 공식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 국제 일반명이 잔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잔트루타이드는 ‘Best+Balance’를 상징하는 접두사 ‘zan-’, 삼중수용체 작용제를 의미하는 ‘tru-’, 펩타이드 계열 의약품에 사용되는 어미 ‘tide’를 결합한 명칭이다.


국제 일반명은 의약품 성분 명칭을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해 혼동을 방지하고, 연구자와 의료기관, 규제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를 위해 WHO가 제정한다.


잔트루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비만신약 개발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 두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뒤를 잇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글루카곤 등 세 가지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GLP-1은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하며, GIP는 GLP-1의 약리학적 효과를 보완한다. 글루카곤은 에너지 소비와 지질 대사 조절 등에 관여한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복합 작용을 통해 식욕 억제와 에너지 소비 증가를 유도하고, 비만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에서도 치료 효과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특히 잔트루타이드는 체중 25% 이상 감량과 근육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근육 보존과 대사 건강까지 고려해 기존 GLP-1 기반 치료제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국에서 비만 및 당뇨병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비만 임상 2상은 2027년 상반기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향후 임상에서 체중 감량 효과와 근육 보존 가능성을 입증해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영 한미약품 미래성장부문장 부사장은 “잔트루타이드 국제 일반명 공식 등재는 회사 유망 R&D 자산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약 자산으로서 미래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zantrutide)’ (WHO) (INN) .


(LA-GLP/GIP/GCG) ‘HM15275’ 25 .


‘Best+Balance’ ‘zan-’, ‘tru-’, ‘tide’ .


, , WHO .


‘H.O.P(Hanmi Obesity Pipeline)’ , GLP-1 ‘( )’ .


GLP-1( -1), GIP( ), .


GLP-1 , GIP GLP-1 . .


, 2 .


25% . GLP-1 .


2 , 2 2027 .


(Best-in-Class) .


“ R&D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