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의 모바일 기반 뇌졸중 협진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간 전원 체계에서 환자 전원 결정 시간이 19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엘케이는 모바일 기반 뇌졸중 협진 플랫폼 ‘패스트로(FASTRO)’를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트로는 환자 임상 정보와 의료 영상, 별도 AI 솔루션의 분석 결과를 통합 제공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병원 간 환자 이송을 지원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 12개를 연동했다. AI 분석 결과 알림과 환자 정보 확인, 의료진 간 채팅, 의료 영상 공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2019년부터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전원을 위한 협진 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2024년 11월 패스트로를 적용했다.
양 병원 전원 환자 236명을 비교·분석한 결과, 신경과 진료부터 전원 결정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플랫폼 도입 전 69분에서 도입 후 50분으로 감소했다.
이천병원 도착 후 3시간 내 전원된 환자 비율도 66.2%에서 77.6%로 11.4%p 증가했다.
두 병원은 이천병원에서 촬영한 CT·MRI 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환자 상태와 전원 필요성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을 연결하는 협진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의료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의료진 간 신속하게 공유하고 환자 전원 결정을 지원해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협진을 강화함으로써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간 응급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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