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줄기세포상, 美하버드의대 데이비드 페핀 교수
미국생식의학회(ASRM), 난소 노화·호르몬 생성 연구 성과 등 인정
2026.10.28 10:28 댓글쓰기

올해 ‘차광렬 줄기세포상(KY Cha Award in Reproductive Medicine)’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페핀(David Pépin) 교수가 선정됐다.


차병원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2회 미국생식의학회(ASRM) 학술대회에서 제13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난임 치료와 줄기세포·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했다.


이 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아시아인 이름을 붙여 제정한 유일한 상으로, 난임과 생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페핀 교수는 ‘난포 외 난소 스테로이드 생성: 난소 노화 치료 표적으로서 기질세포 호르몬 생성’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핀 교수는 난소 기질세포 호르몬 생성 기능을 난소 노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제시했다.


난포와 난자 중심 연구에서 나아가 난소를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 역할을 살폈다는 점에서, 난소 노화 기전을 이해하고 난소 기능 저하에 대응하는 치료 전략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페핀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 외과학 부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소아외과 연구실 부소장으로, 난소 생물학과 여성 생식건강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여성 생식계 발생, 난소 생리, 난소암 등을 중심으로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중개연구를 수행해 왔다.


여성 생식건강 분야 바이오기업 오비바 테라퓨틱스(Oviva Therapeutics)를 공동 창업해 난소 기능 개선과 여성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한 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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