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보호출산 이른둥이 버팀목 수행”
치료비 5850만원 모금 지원…원내 기부금·민간 복지자원 연계
2026.10.30 11:58 댓글쓰기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고액 진료비와 장기 치료로 어려움을 겪던 보호출산 아동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치료 지원과 함께 총 5850만원 규모 후원 연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호출산 제도를 통해 세상에 나온 이른둥이(미숙아) 신생아다. 아이는 출생 직후 건강 상태가 악화돼 현재까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아이는 보호자 부재로 출생신고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시청이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진행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환아 사정을 파악한 담당 의료진은 신속하게 사회사업팀에 지원을 의뢰했다. 향후 6개월 이상 입원 치료와 장기 외래 진료에 따른 진료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사회사업팀은 즉각 공공 및 민간 복지 자원을 탐색·연계해서 285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어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추가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원내 기부금 연계 절차도 밟았다.


병원에 온정을 보탠 개인 기부자 뜻에 따라 3000만 원 후원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총 5850만원 치료비를 확보, 환아가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평가 도입 후 1차부터 4차까지 전 회차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유일하다.


박동준 병원장은 “보호출산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태어난 환아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해 사회 품에 안길 때까지 지역 공공보건의료 거점 병원으로서 최고 의료서비스와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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