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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19세 이하 대상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22년 3만6768건에서 2025년 6만7754건으로 3만986건(84.3%) 늘었다. 2025년 하루 평균 약 186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 처방 건수는 84만7512건에서 144만2793건으로 70.2% 늘었다. 올해 상반기인 1~6월 인천의 처방 건수는 3만5091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증가율은 서울(63.2%)과 경기(75.5%)는 물론 대구(74.8%), 부산(72.7%), 대전(58.4%), 울산(40.0%), 광주(24.4%)보다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경기·서울 순이었다.
군·구별로는 동구가 213건에서 910건으로 327.2%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동구는 2022년 처방 건수가 213건으로 작아 증가율을 해석할 때 기저 규모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한 사용을 경고하고, 적정 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처방이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정상적인 치료를 오남용으로 봐서는 안 되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지역과 상관없이 제때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당국은 환자 수와 처방 빈도, 지역별 진료 여건을 함께 분석해 인천의 처방 증가 배경을 확인하고,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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