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의대, 미래 ‘지역필수의료 인재’ 양성
의대생 70여명 캠프 개최…정책 현황·직업적 소명 의식 등 공유
2026.10.26 14:14 댓글쓰기



부산지역 의료계가 미래 의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재 양성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대학교 의과대학과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의대 본과 3학년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캠프’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 의료인들이 지역과 필수, 공공의료 현장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향후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 부산대병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 관계자도 참석해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필수·공공의료 추진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비전을 소개했다.


캠프기간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 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직업적 소명과 전문가주의’, ‘생명 존엄성과 의료인 사명’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자유토론에 참여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졌다.


조원호 부산의대 학장은 “의학교육은 단순한 의학 지식과 술기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료인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의료 가치를 깨닫고 필수·공공의료를 이끌어갈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영 부산대병원장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는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의료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미래 의료인들이 지역에 남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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