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종합학술대회 특별감사委 설치 ‘불발’
이달 31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의결 정족수 미달돼 ‘안건 불성립’ 폐기
2026.10.31 20:29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7월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특별감사를 위한 ‘특별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상정했으나 폐기됐다.


이날 대의원들은 2시간이 넘도록 감사단 보고와 집행부의 소명을 듣고, 양측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해당 안건은 불성립됐다. 


김택우 의협회장[사진]은 “종합학술대회 운영과 관련해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이로 인해 임시총회까지 열리게 된 데 대해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를 위해 애써주는 대의원과 회원들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학술대회 준비과정에서 절차 정당성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미비점들이 지적됐다“며 ”이를 바로잡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 집행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대면 행사로, 업체 선정에 있어 공개경쟁 입찰은 물론 내부 법무팀과 외부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추진됐다. 


학술대회 전체 지출도 총회에서 승인된 예산보다 2억원 이상 절감했다. “다만, 절차상 부분에 있어 다소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집행부는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상임이사회에서 계약업무처리규정 개정안과 학술대회 업무 매뉴얼, 법인카드 사용 지침을 의결하는 등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도 회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내부 문제를 투명하게 살피는 동시에 회원 권익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본연의 역할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자강을 통해 대외 의료현안에 힘 있게 대처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 회비로 운영되는 협회 사업은 투명하게 집행되고 엄정하게 점검받아야 한다”면서 “그것이 회원 신뢰를 얻는 길이며, 그 신뢰가 곧 우리 협회 저력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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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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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놀고있네 11.01 09:28
    썪은  넘들의 집단 ,  의협회비 내는 의사들  정신차려라.......의협은 회원들이 금융치료를 해주야 정신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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