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료·생식기 직접진찰료 신설”
문기혁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 “전문성 고도화됐는데 제도·보상 부족”
2026.11.03 05:40 댓글쓰기

“개원 비뇨의학과 진료 내용은 깊어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보상은 뒤쳐져 있다. 기존 행위 수가 개선 및 진료 특수성을 반영한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문기혁 회장은 의사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임기 중 핵심 과제로 세 가지를 꼽았다. 


임기 중 비뇨의학 진료 정당한 보상·현장 중심 교육 등 핵심 과제 3가지 제시


일차 비뇨의학 진료의 정당한 보상 확보 및 통합심포지엄 등 현장 중심 교육 내실화, 회원들 요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 정착 등이다. 


문 회장은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에 따라 개원 비뇨의학과 전문성이 더 폭넓게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전문적인 진료, 검사·처치 인력 및 장비 비용 등에 관한 보상체계는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령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처방전 한 장이 아니라 동반질환과 복용 약을 살피고 검사 결과 및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진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의사회는 기존 행위수가 개선과 함께 비뇨의학과 만성질환관리료와 생식기 직접진찰료 신설을 요구했다. 장기적인 질환 관리 및 민감 부위 직접 진찰, 환자 사생활 보호 등의 가치를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문 회장은 “당장 반영되기 어렵겠지만 기존 처치·수술료 개선과 함께 추진할 과제다. 기본 진료를 하는 의원들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진료를 제공할수록 어려워지는 구조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체검사 위·수탁 개편·75세 이상 PSA 저가치 지표 ‘반대’ 


또한 정부의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에 대해선 “검사 질(質) 관리와 거래 투명성을 높이려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비뇨의학과 의원의 실제 업무와 비용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소변배양검사는 채취 안내와 보관, 성매개감염 검사는 검체 선택부터 결과 설명과 치료 연계, 조직검사는 검체 식별·인계와 병리 결과에 따른 후속 판단까지 책임이 이어진다.


그는 “검사수가 조정이 함께 추진되는 만큼 배분 비율만으로 영향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이번 개편이 의원급의 검사 기능을 위축시키고 환자 접근성을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건강보험연구원이 ‘75세 이상 남성 PSA 검사’를 저가치의료 후보지표로 검토 중인 것과 관련, 그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방향은 공감하지만 연령을 임상 판단 대신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무증상 남성 선별검사, 암 의심 상황 진단검사, 전립선암 환자 추적검사는 목적이 다르고, 선별검사도 건강상태와 기대수명, 기존 PSA 수치와 위험인자, 환자 의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회장은 “모든 고령자에게 검사하자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검사는 줄이되 필요한 진단 기회는 지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과 소통 확대…RAKU 내실화 및 회원 임상 역량 강화


아울러 문 회장은 지난 17년간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후 상임이사회 업무를 위원회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총무·정무정책·보험·지역총괄 역할을 나눴다.


전국 지회장 간담회와 지역 학술행사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홈페이지를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쉽게 개편했으며, 춘계학술대회 후에는 설문으로 유익했던 강의와 희망 주제를 확인했다.


특히 통합심포지엄(RAKU)의 경우 올해 학술교육을 3시간 이상 구성토록 운영을 정비했고, 지역 프로그램에서 로봇수술과 남성호르몬 치료 등 최신 주제를 다뤘다.


문 회장은 "의료기술 교육에서는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보다 ‘어떤 환자에게 필요한가’를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장비를 갖추는 것 자체를 임상 역량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존 치료와 비교한 효과, 합병증, 장기 성적, 비용, 개원가에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조건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껏 선배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켜온 전문성과 경험을 후배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이어받도록 ‘징검다리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런 과제들을 임기 내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뇨의학을 ‘남성 질환만 다루는 곳’이란 편견 해소를 위해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비뇨의학과를 부끄러워서 미루는 곳이 아니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 . .”


? 30   . 


3


, . 


“ ” “ , ” . 


“ ” .


. , . 


“ . , ” . 


75 PSA '' 


“ () , ” .


, , .


“ , ” .


  75 PSA ' , “ ” .


, , , , PSA , .


“ ” .


RAKU


17 .


, , .


(RAKU) 3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