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용 대한외과학회 前 이사장
가히 ‘역대급’이었다. ‘신생의대 최초 이사장’이란 파격적 등장을 시작으로 필수의료 열풍의 마중물을 퍼올렸고, 후학을 위해 사상 처음 ‘술기교육비 지원’이라는 결실도 얻어냈다. 취임 이후 내디딘 한 걸음 한 걸음이 울림이었다. 절체절명의 위기감 속에 지난 2020년 11월 외과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前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이 최근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무거웠던 짐을 내려놨다. 기존의 틀에 박힌 학회 활동을 탈피해 새로운 학회상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열망을 반영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쉽사리 ‘아쉬…
2022-11-30 05: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