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의약품의 53.55% 수준이던 복제약 가격이 결국 45% 수준으로 조정된다. 다만 제약계 충격을 줄이기 위해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준을 통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이 높은 기업은 우대한다.환자 치료 접근성은 높이고 제약산업 혁신은 촉진하면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연간 약 2조원대 건강보험 재정 절감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5년 전(前) 발생한 약사법, 공정거래법 상의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을 심사에서 제외한다. 논란을 빚은 인증심사 세부평가 기준도 공개된다.또 혁신형 제약기업을 일반 혁신형 제약기업과 외국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구분, 외국계 제약사 특성을 고려, 제도를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토록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6일까지 이 같은 내용
특정 분야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및 야간·휴일 의료 수요 대응을 위한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알코올 분야가 포함된다.그동안 화상, 수지접합, 분만, 소아, 뇌혈관 등 5개 분야를 필수특화 분야로 한정 지원됐다. 정부는 이들 기존 분야도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6일 오후 ‘2026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전 세계 의사들 임상치료 교과서로 불리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총 10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단일 기관 기준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서 조기 수술 효과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도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
대웅제약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위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담석을 장기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임상 근거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수술 이후 12개월간 복용한 뒤 투약을 중단해도 예방 효과가 최대 80개월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대웅제약은 위암 환자의 위절제술 후 담석 형성 억제 효과를 분석한 PE
의정사태로 경색됐던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오랜만에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의정협의체 회의를 처음으로 의협회관에서 개최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25일 열린 의정협의체 회의에서 정부와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을 대표로 보건복지부에서는 곽순헌 보건의
심화되는 경영난으로 존폐의 기로에 놓인 요양병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십 수년째 묶여 있는 ‘일당정액제’ 족쇄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단편적인 수가 인상으로는 작금의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고,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중심요양병원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일당정액제 폐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대한요양병원협회 안병태 수석부회장은 26일 ‘초고령사회에서 요구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독립적 평가 기구인 ‘한국형 전공의 수련평가원(K-ACGME)’ 신설 필요성이 학계에서 제기됐다. 현재 국내 전공의 수련체계가 과도한 노동 집약적 환경과 교육 질(質) 저하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제안된 해결 방안이어서 관심이 높다. 오승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팀이 최근 가정
지난해 마약류 주사제 포장 개선 성과를 이룩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가 올해는 산제(가루약) 생산 활성화를 위해 움직인다. 지난 2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병원약사회가 밝힌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는 의약품 포장 개선 요청 게시판을 신설하고 회원들로부터 요청을 받아 총 32건의 공문을 제약사에 발송했다.일례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등 정부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축의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예고, 추이가 주목된다.의원‧병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으로 이어지는 기존 의료전달체계가 급성기 환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탓에 치료 후 회복이 필요한 아급성기 의료전달체계가 부재하다는 판단이다.이에 정
최근 초극소 미숙아 치료와 관련한 법원 판결과 관련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결과 중심 판단 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사법부와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임 NextGen Pediatrics(NGP)는 최근 성명을 내고 “결과 중심의 판결이 불러올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은 이제 멈춰야 할 때”라고 밝혔다.NGP는 초극소 미숙아 치료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생존 한계로 여겨지는 임신 나이 22~23주 초미숙아 생존율이 의료진 숙련도와 병원 치료 시스템에 따라 2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초미숙아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단순한 첨단 의료 장비 유무(有無)가 아니라 이를 운용하는 사람과 시스템 역량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전가원 강북삼성병원 소아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허가심사 기간을 기존 295일에서 240일로 단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주부터 ‘신약 허가 혁신 방안’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하며 인력 확충을 기반으로 한 심사 체계 전반 재정비를 통해 목표 기일 단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식약처는 2024년 12월 허가 수수료 인상에 따른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제일약품이 성석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하면서 최장수 전문경영인 기록을 이어간다. 제일약품은 2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 온 성 대표의 상징성을 지켜나가게 됐다.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승근 교수팀이 기존 블라인드 방식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의료 기술인 ‘영상 유도하 흉관 삽관술(SG-CTD)’을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흉강경하 흉관 삽입 장치 및 이의 작동방법(제10-2921144호)’으로 의료진이 가슴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한 채 시술하던 기존 방식 위험성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왼쪽), 이은정 교수.시신경 주변에 생긴 양성 수막종을 치료할 때 시신경 손상이 우려돼 방사선을 적게 쏘면 10년 뒤 오히려 종양이 다시 자라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이은정 교수팀은 시신경 인접 양성 수막종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단일분획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시행하고 10년 이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서 1만5000여명이 합격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된 ‘2026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5일 발표했다.이번 시험에는 총 1만7823명이 응시해 1만5537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7.2%로 집계됐다.합격 여부는 국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
정부가 2030년까지 보건의료 연구개발(R&D)에 2조원을 투입한다.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의료 연구 인프라를 개선하고 임상과 연구·교육 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은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다. 기술·제도 급변과 함께 점점 더 세계 시장의 각축 속에서 5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유망기술 투자 확대를 위한 보건의료 R&D 로드맵 마
로봇수술은 이제 단순히 흉터를 줄이는 최소침습 개념을 넘어 보다 정교한 치료와 빠른 회복, 나아가 환자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로봇수술을 하나의 의료기술이 아닌 통합적 수술 시스템으로 구축하며 국내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중이다.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 경쟁력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임상
정부가 제약바이오벤처의 성장 단계별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글로벌 기술이전과 임상 진입 확대에 나선다.투자-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로 이어지는 K-바이오 성장 사다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마다 서로 다르게 사용해온 비급여 명칭과 코드를 표준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건보공단 비급여관리실은 ‘의료행위 분류 및 비급여 목록 정비 연구’ 용역 과제를 발주하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비급여 항목의 세부 분류 및 표준화 작업에 착수했다.이번 연구는 그간 의료현장에서 비급여
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최근 내시경 귀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다 수준 실적으로 내시경 귀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로 평가된다.오세준·최성원·이석환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지난 2016년 내시경 귀수술 도입 이후 꾸준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축적해 왔으며, 다양한 학술 발표와 연구 논문을 통해 국내 이과학 분야 발전을 선도했다.&
전공의를 역량 있는 전문의로 양성하기 위한 수련환경 혁신에 올해 96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수련 질 향상과, 외과계 임상술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17일까지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대상은 인턴 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7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 선정을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심평원이 매년 시행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에 국민 의견을 수렴해 공개항목 발굴 및 비급여 공개제도 개선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의료법’ 제45조의2에 근거해 국민 알권리 보장 및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