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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한 의사도 모르는 ‘깜깜이 대체조제’ 횡행

서울시醫, 처방 ‘뉴부틴’→조제 ‘애니틴’ 사례 공개…“사후통보 실태 점검”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의약품이 환자에게 조제되고, 의사는 이 같은 변경 사실을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대체조제’가 실제 개원가에서 일어나고 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8일 개원가에서 대체조제가 직접 일어나는 사례를 공개하고, 환자 고지 및 동의 절차 강화와 처방의사 사후 통보 의무의 철저한 준수를 촉구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밝은내과를 운영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시행이 1년 지났지만 중증환자 비율이 더 줄어드는 결과를 낳는 등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아울러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 체계에 중증 환자 비중이 핵심 지표로 포함됨에 따라 병원들이 질병코드를 조작하는 행태가 만연,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간경화로 간이식이 필요했던 페루 출신 미국인 자선사업가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딸의 간(肝) 일부를 이식받고 건강을 회복했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간경화를 앓던 마르코 안토니오 키로스(69‧ 남) 씨에게 딸 킴벌리 루시아 키로스(30‧여) 씨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르코 씨 부녀는 수술 후 순조롭게 회
“지역마다 평가체계가 달라야 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타깃 지원 방식도 달라야 합니다.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보편적인 평가와 지원 정책을 적용하면 격차만 심해집니다.”정근화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서울대병원 신경과)은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나 심뇌혈관질환 지역 격차를 줄이려면 지역별 의료인력과 자원, 진료역량을 반영한 평가·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수도권 대형병원 인력
[이슬비·박한재 기자]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고위험 분만을 수행하는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전담간호사(PA) 인건비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원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밝혀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위험분만 현장 인력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이른바 ‘번아웃’ 상
건강보험 요양급여 부당청구로 1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요양기관이 자금난 등을 이유로 뒤늦게 업무정지 처분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으나 행정심판에서 가로막혔다.당초 환자 진료 공백을 명분으로 내세워 과징금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작 거액의 납부액이 확정되자 경영상 어려움을 핑계로 입장을 번복하는 행위는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해쳐 허용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국민권익위
보건당국이 금년 11월 보청기 지원기준에 포함된 사용 적합관리, 원가 대비 가격 부풀리기 여부 등 현장 조사에 나선다.실태조사를 토대로 보청기 지원금액 적정성을 재검토, 건강보험 재정 낭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금액이 높다 보니 판매업체가 원가와 공급가에서 크게 부풀린 높은 금액으로 팔아 마진을 많이 남긴다는 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RET( 희귀 유전자 변이) 억제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 급여화를 두고 “폐암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맞았다”는 임상현장 평가가 나왔다. 2022년 레테브모 허가 이후에도 급여 적용을 기다려 온 RET 변이 환자들에게 이달부터 적용되는 건강보험 적용은 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한국릴리(대표 세이야 코마츠)는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7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대학원과정)’ 신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의사가 기초의학·이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박사학위과정을 통해 과학적 연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부속대학병원 간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해당 사업에는 현재 18개 기관이 참여
일동제약그룹과 나인앤컴퍼니가 새 합작법인 ‘아이디나인(IDNINE)’ 출범식을 갖고 뷰티·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업 브랜드 론칭을 넘어 제약회사가 보유한 소재 및 원천기술과 소비재 기업이 가진 마케팅·플랫폼 역량을 결합, 차별화된 사업 영역을 개척하는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10월 26일 나인앤
삼천당제약 최대주주 일가가 보유주식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지만, 금융회사와 과세당국에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약 90여 만주로 늘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 최대주주 윤대인 회장은 지난 20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제출했다.보고서상 윤 회장과 특별관계자 4인 보유주식은 총 8
사망자 안구 적출을 의사뿐 아니라 기술자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정치권 아이디어에 안과의사들이 반발한 가운데 정부가 “안구 기증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대상 국정감사에 이어 27일 종합국정감사에서도 “기증자 안구 적출 자격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권 의원은
한국을 포함 다양한 국가와 의료기관 실제 임상 환경에서 펄스셀렉트의 일관된 시술 결과와 낮은 주요 합병증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의 한국 코호트 분석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드트로닉이 10월 21일~24일까지 열린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학술대회(APHRS 2026)’에서 한국 코호트가 포함된 펄스셀렉트 시스템의 글로벌 전향적 레지스트리 분석 결
유한양행 차기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김열홍 연구개발(R&D) 총괄사장이 올해 여덟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 2500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입액은 2억2000만원 수준이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유한양행 보통주 2500주를 매입했다. 공시된 취득 단가
의약품에 이어 의료기기도 국가필수 목록을 신설, 환자 치료와 진단 등 의료현장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를 적기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특히 대체품이 없거나 시장점유율이 높은 의료기기를 우선 지정 대상에 검토, 공급중단 원인이 낮은 보험수가나 업체의 채산성 악화에 있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과 수가 조정 방안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현장 보험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례적으로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보험사기 관련 교육에 나선다.간호조무사들은 진료현장 최일선에서 사기 행각을 인지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은 물론 동료들을 보험사기 연루 위험으로부터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금융감독원은 오는 2027년 1분기부터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보험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신개념 치료제 등장으로 비만 진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정작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은 비싼 약값에 가로막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비만을 의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경제적 여건에 따라 치료 접근성이 달라지는 새로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셈이다.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서울
분만 기관들의 잇달아 폐업함에 따라 산부인과 의사들이 분만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분만 건수가 아닌 분만실 유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5일 제56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분만의료기관 운영 현황 및 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전국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지난 2014년 675곳에서 2
최근 의료사건 판결에서는 심급별로 의료진 책임 범위를 다르게 판단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진단이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진료 선택은 당시 사정을 폭넓게 고려하는 반면, 위험신호가 확인되거나 실제 대응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는지를 보다 엄격하게 보는 흐름도 엿보인다. 결과 자체보다 당시 의료진이 확보한 정보와 선택 가능한 조치, 실제 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 107억원을 투입해 대국민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와 임직원 업무지원 시스템을 전면 고도화한다.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서별 특화 서비스를 구축해 민원 대응과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건보공단은 최근 ‘지능형 AX 고도화 사업’ 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 사업 예산은 부가가치세 포함 106억9277만원이며, 계약 체결일부
대웅제약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국내 빅5 병원을 비롯해 한양대병원과 전남대병원, 부산백병원 등이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아주대병원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상급종합병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최근 7개 병동,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갈등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지분 확대와 송영숙 회장 모녀와의 소송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남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이 특별감사를 요구하며 공방에 가세했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 회장이 최대주주인 DXVX(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 10월 23일 한미약품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주주서한을 보내 주요 투자와 자금 집행, 내부
정부 지원으로 의사과학자 양성 대학원 과정에 들어온 전공의 수련 병행 남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군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이 제한돼 연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국방부가 지정하는 군 필요 전문과목 수련자는 편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지난 3년새 해당 항목이 대폭 확대되며 대상자가 73%로 늘었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
여당에서 바이오 등 국가전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놓은 특별법에 ‘외국의료기관 개설 특례’ 조항이 포함되면서 보건의료 시민단체·노동계가 발칵 뒤집혔다. 외국의료기관 설립자의 자격·요건 세부사항을 법으로 명시하지 않고 대통령령에 위임, 숱한 논란이 돼 온 영리병원 허용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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