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은 심야시간에 병원을 찾은 환자를 전문의가 모두 직접 대면진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응급실에서 촬영한 CT도 심야시간이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촬영 직후 전문의 판독까지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대전고등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신동헌)는 사망한 환자 A씨 유족들이 B의원 운영자와 법인, 담당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뇌종양 수술은 ‘수술방을 종일 쓰는 비효율 파트’로 전락했다. 뇌종양 전문의는 향후 5년간 37명이 필요하지만 뽑을 사람이 없다.”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가 국회에서 중증뇌질환 수술에 투입되는 인력·시간을 수가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21일 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책을 제안했다. 김긍년 이사장은 “신경외과는 뇌졸
정부가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특화 R&D와 연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9개 전체 국립대학병원 간 통합 임상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이관을 계기로 국립대학병원을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육성을 공언했다.지난 6월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 방향’ 발표에 이어 기존 임상 중심
체성분분석 시장 ‘선도자(First Mover)’의 길을 걷고 있는 인바디. 1996년 작은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30년 혁신의 중심에는 ‘인바디 천안 제1공장’이 있다.인바디는 지난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 전문기자단에 천안 제1공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역사를 담은 ‘인바디 히스토리움(InBody H
전국 시·도 응급환자 이송지침 정비를 마무리한 정부가 10월부터 현장 적용 상황을 살핀다. 이어 지역별 중증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분석, 부족한 진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모자의료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지
지난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이 폐지되고 지원 횟수가 확대된 이후 의료기관이 신고한 주요 난임 비급여 가격의 상승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임·난임 건강보험 진료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그 결과, 불임 환자 수는 2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관련 특정 임원의 횡령 및 배임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의료연구소가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바의연)는 21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학술대회 운영 논란에 책임 있게 답하고 감사보고서와 해명자료를 회원들에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사 감사는 학술
[단독] 독감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조기 유행까지 겹치면서 민간 의료기관과 의약품 유통업계의 물량 확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일부 거래에서는 종전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되고 있지만, 가격보다 재고 확보가 우선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21일 데일리메디 취재에 따르면 독감백신 수급 불안 여파가 대형병원 접종 준비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소재 상급종
본격적인 추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의학계에 크고 작은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금 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특히 일부 대형 재단과 기업이 제정한 상은 수 천만원을 넘어 억대 상금을 지급하면서 의료계 주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의료계 및 각 시상기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의료인이나 의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주요 시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금은 3억원
보령이 연구개발(R&D)부터 영업·마케팅까지 사업 조직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최근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기능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물적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보령 내부에서부터 R&D 부문 조직과 인력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올 하반기 박사, 석사급 연구개발(R&D) 인력을 종전 189명에서 173명으로 줄이고, 조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이원화해 유망 제약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나선다. ‘도약형’의 경우 평가 기준을 낮춰 바이오벤처 육성에 용이한 조건들이 부여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흰 가운을 입은 약사들과 약대생들이 모여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의약품 배송 확대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이 들은 약 배송 확대가 민간 플랫폼에 대한 특혜가 의심된다고 반발했다. 또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대한약사회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건강·건강보험 수호 전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19일 김 후보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선도 국가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선택을 받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 ‘2025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6개국 25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일반 소비자 7100
내년부터 서울미즈병원과 김천제일병원 및 서귀포의료원과 강진의료원 4곳 의료기관에서도 여성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올해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지정,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들 4곳까지 전국 10개 시도, 14곳 의료기관이 참여한다.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올해 제1차 장애인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에게 과다하게 부과되거나 잘못 납부돼 돌려줘야 했던 건강보험료가 최근 5년간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건강보험료 과오납액은 총 약 4조2477억원, 과오납 발생 건수는 약 1545만9000건에 달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 위원장 남기원)이 한림대의료원과 2026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 백중앙의료원과의 임금협약에 이어 수련병원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일괄 체결한 건 이번 한림대의료원이 최초다. 전국전공의노조는 “지난 9월 17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의료원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대한내과의사회에 이어 대한안과의사회도 “특정 의약품 처방으로 의사를 고르는 비대면 진료를 이대로 시행해선 안 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안과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 의약품의 과다·중복 처방을 유인할 우려가 있다. 안과 영역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앱에서 ‘인공눈물’이 별도의 진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을 통해 80개 품목 약가를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39억 원 규모의건강보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대상 약제 81개 품목에 대해 제약사와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벌인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행정소송에서 299억원 규모 과징금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받았다. 2024년 3월 소송을 제기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17일 JW중외제약의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취소 대상 과징금은 299억200만원 전액이며, 소송비용은 회사와 공정위가 절반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