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신기술의료기기 허가·심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서 ‘동시·병렬심사’ 체계로 전환하고, 허가 신청 전(前) 단계부터 업체와 공식 대면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신약 허가 기간을 목표 기준 240일까지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제품
정부의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들은 정부가 분만 현장 위기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보고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 의료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수년 전 시행했어야 할 대책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쏠린다. 필수의료 강화를 비롯해 의사인력 양성, 건강보험 재정 대책, 응급실 미수용 문제, 의료진 법적분쟁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공개했는데 정당별로 중요도는 다르게 바라보는 모습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2순위에 지역이 직접 설계하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왼쪽), 중환자의학과 신용원 교수.장시간 뇌파 검사나 고가 MRI 없이도 혈액 속 면역세포 분석만으로 뇌전증을 감별하고 뇌(腦) 위축 가능성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이상건 교수, 중환자의학과 신용원 교수, 입원의학센터 홍상빈 교수(現 임상유전체의학과) 공동연구팀은 뇌전증 환자와 건강한 일
중앙대광명병원 부정맥센터는 최근 국내 최초로 ‘재발성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발성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이 재발성 심방세동 환자 치료 경험과 전문 술기, 교육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중앙대광명병원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는 심장 내 초음파만을 이용한
이달부터 개원의사들이 보건소에서 환자 진료를 볼 수 있게 허용됐다.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감소에 따른 농어촌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함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적용 대상을 변경, 개원의 등 의료기관 개설자의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 근무를 가능하게 했다. 현행 의료법상 원칙적으로 의료
전국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전원·이송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모자의료센터 정보시스템이 6월 개통된다. 전원전담팀 인력 충원도 함께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중앙모자의료센터 모자의료 전원전담팀이 병원 선정 업무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 충원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어 “업무가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에 우선 인력을 추가 배치,
“마이허브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비유할 수 있다. 다양한 의료AI 서비스를 한 데 모아 놓고 병원이나 의료진이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 의료AI 통합 플랫폼이다.”양혁 대표[사진]는 뷰노에서 연구 개발하던 인력들과 함께 지난 2022년 마이허브를 창업했다. ‘Easy way to AI’라는 슬로건처럼 의료기관이 보다 AI를 쉽게 활용하는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 임상 재평가 결과를 두고 유효성 해석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차 평가변수에서는 사전에 설정한 통계적 유의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복약순응도가 높은 환자군과 실제 진료데이터에서는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임상시험 계획에 따라 약물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높을수록 인지기
드물게 발생하는 수술 합병증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술상 과실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서부지방법원(판사 이내주)은 지난 6일 대장암 환자 A씨가 B병원을 운영하는 某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약 5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8년 오한과 복통, 설사 증상으로 B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교류협력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이 본원 인근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외래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미래형 소아청소년 의료환경 조성에 나선다.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외래센터는 연면적 약 1500평,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본관과 신축 외래센터를 브릿지로 연결해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리
저출산으로 출생아 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오히려 초미숙아와 극소저체중출생아, 중증 신생아 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생존하지 못했던 초미숙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한 명의 환아에게 필요한 치료 강도와 의료밀도가 훨씬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의료체계가 이런 변화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병상 확대나 의
차헬스케어는 오는 2029년 입주 예정인 서울 용산구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이하 소요한남)’에 시니어 특화 커넥티드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한다. 청담 차움 라이프케어·예방의료·롱제비티(Longevity) 분야 전문성에 차헬스케어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접목해 ‘AI 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n
장애인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건강보험법 제정 이후 약 7년 여만에 첫 ‘장애인 건강보험관리 종합계획’이 만들어진 덕분이다.정부는 올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장애친화 산부인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장애인 건강주치의 공모를 통해 장애인 건강지표 개선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비장
6월 3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의료 인프라 확충이 이번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중요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체계 붕괴와 소아과 진료 대란 등 필수의료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상급종합병원과 어린이전용병원 유치를 제1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단순히
정부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가 근무할 지자체 5곳과 이들 지역에서 일할 전문의 100명을 모집한다.시범사업을 위해 정부는 본예산 27억9400만원과 추경을 통한 9억1700만원 등 37억1100만원을 확보했다. 작년 7월 도입 후 현재 강원, 경남, 전남, 제주 등 4개 지역 총 87명이 근무중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인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투트랙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국가가 지원하는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필수의료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어느 병원에서 어느 교수가 수술을 잘하는가’가 단순한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의료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가’로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더해 ‘치료 후 삶의 질을 어떻게 보장하는가’로 대변되는 후속 환자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검체검사 위·수탁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검사 질(質)을 담보하기 위한 보상체계 개편이 빠르면 내달 말 시행될 전망이다.검사료와 보상 영역 중첩 위탁검사관리료 폐지…위·수탁기관별 수가 신설의료계 반대에도 불구, 조만간 고시 개정을 통해 검사료와 보상 영역이 중첩되는 위탁검사관리료가 폐지된다. 또 검사료 내에서 위·수탁기관별 수가가 신설된다. 21일 보
[단독] 중소기업 범위에 의료법인을 추가하는 방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을 남겨놓고 있어 병원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 대안을 의결했다. 김원이 산자중위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에 따르면 대안으로 통합된 의료법인 관련 내용은 앞서 더불
의료 및 임상 현장에서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한 책임 소재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결국은 이를 활용한 의사 몫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이는 의료계와 학계 등에서 인공지능이 의사 판단을 돕는 보조 도구라는 개념이 점차 명확해지는 추세에 따른 변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은 최근 ‘의료 분야 생성형 AI 적정 활용 원칙’을 발표했다.해
암젠 데노수맙 성분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주’가 공급 중단된다. 수익 감소와 더불어 동일 성분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전환을 위한 조치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암젠코리아는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주(성분명 데노수맙) 공급 중단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했다. 최종 공급중단일자는 오는 11월 18일자다.공급 중단 품목은 ‘엑스지바주’로, 데노수맙 성분 용액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