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연·최진호 기자] 2026년도 하반기 인턴 모집에 이례적으로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수련현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의정사태 이전에는 하반기 인턴 모집 자체가 상반기 모집 이후 발생한 소수 결원을 충원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는 모집정원과 실제 지원자 모두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12일 데일리메디가 전국 주요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지원현황을 조사한
‘쿵쾅 쿵쾅’. 하루 약 10만 번의 움직임으로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장’. ‘제1 장기’로 불리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면 인체에는 바로 적색등이 켜진다. 뇌졸중, 심부전 등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는 만큼 부정맥은 심장질환 중에서도 최고 경계 대상이다. 때문에 심장 리듬 되찾는 ‘부정맥 치료의 명가(名家)’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주목받는 이유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병원 신임 병원장에 비뇨의학과 송강현 박사를 선임했다.송강현 신임 원자력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진료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09년 원자력병원 비뇨의학과에 부임한 이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해 왔다.특히 원자력병원에서 주요 연구·임상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가 사명을 ‘라이프엑스(대표 장민후)’로 바꾸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엑스는 지난해 주관사로 선정한 KB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현재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시장 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이프엑스는 녹십자홀딩스, 대웅제약,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충북 음성 국립소방병원 고압산소치료실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지난 6월 진료를 시작한 국립소방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을 평일 주간에만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에서 열린 개원식에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국가가 책
‘의사 의료사고 형사처벌 이력 공개’ 의제를 띄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희 의원(국민의힘)이 연일 의료계 민감한 사안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2번의 토론회에 의료계단체 전원 불참이라는 냉랭한 반응에도 거침없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 및 의사 형사특례 위헌성에 이어 이번엔 전문의 자격 재심사, 의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분야 특별사법경찰 수사 오류를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모임 ‘셜록홈즈’를 출범시켜 앞으로 활동 등 행보가 주목된다.의료용 마약류로 수사영역이 넓어지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위법행위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개별 수사관의 경험을 조직 차원 수사기법으로 체계화하기 위해서다.다만 식약처가 성과지표로 제시한 ‘수사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지만 분만 과정 또는 분만 이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보상이 ‘산모 중증장애’까지 확대된다. 보상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합리적인 의료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심평원은 10일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다 의료이용 우려가 있는 항목을 발굴해 실시간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심의하는 기구다. 의약계,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등 총 15명
손발톱 흑색종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진단 보조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와 원주의대 정밀의학과 추유성 박사 연구팀은 딥러닝 기반 AI를 이용해 손발톱 흑색종과 양성 흑색조갑증을 구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손발톱에 검은 줄이 생기는 흑색조갑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피부암 손발
소아청소년기부터 서서히 신장을 망가뜨리는 유전성 신장질환 ‘알포트 증후군’ 진단과 치료를 위한 표준 진료 권고안이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팀은 알포트 증후군에 진단·치료 방식을 통일하기 위한 권고안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떤 치료법이 효과가 확실하고, 어떤 치료법은 아직 근거가 부족한지를 국내 임상 현실에 맞게 명확히 구분해 제시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인·알선 및 진료비 불법 환급(페이백) 등 위법·부당한 사례에 대한 보건당국의 접수 건수가 100건을 넘어섰다.이미 18개 의료기관에 대해선 수사가 의뢰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행정조사가 진행된 의료기관들을 포함, 복수 의료기관에 대한 추가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7일 기준 비정상·가짜진료 제보센터 운영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뇌부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조직 내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9일 심평원 내·외부 등 관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보험수가상임이사 공모가 진행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최종 임명이 지속적으로 지연돼 기관 안팎으로 갖가지 소문이 무성한 실정이다.특히 최근에는 기존 관행을 깨고 외부 인사를 임명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인선 절차를 늦추고 있다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정부가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정비, 이달 중 확정한다.119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기관이 환자 정보와 병상 상황을 공유한다. 지역 내 병원 선정이 어려우면 광역상황실이 전국 단위로 병원을 찾거나 우선 수용병원을 지정하는 방식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가 시범사업 내용을 반영
인공지능(AI)이 의료현장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가 ‘휴머노이드형 Physical AI 기반 수술보조 로봇’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AI와 로봇공학을 융합해 사람처럼 수술실에서 의료진을 보조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으로, 만성적인 수술실 인력난 해소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의사·치과의사·변호사·회계사 청년들이 뭉쳤다. ‘대한전문연합회(KPS, Korea Professional Society)’는 이달 6일 1기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4개 전문직 청년 150명이 참여했다. KPS는 “그간 직역별 청년 조직이나 교류는 있었지만 4개 전문직이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의 연합체를
올해 4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건국 이래 최대로 의사에게 특례를 주는 위헌 법안”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환자 목소리는 충분했는가’ 토론회가 열렸다.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는 최근 서울 강남 파크루안 역삼에서 의료봉사단 1기(봉사단장 박지희)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요셉의원(원장 고영초)과의 첫 인연을 계기로 출범한 대전협 의료봉사단 1기가 금년 3월부터 7월까지 이어온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대전협 한성존 회장을 비
다가오는 하반기 전공의 인턴 모집에서 제91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에게만 의무사관후보생 지원 특례가 적용되면서 이전 회차 국시를 통과한 의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일부 의과대학 졸업생과 군(軍) 미필 의사들이 지난해엔 연령, 조건만 맞으면 의무사관후보생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 제한적으로 허용돼 진로가 꼬였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전공의 부족을 해
법원이 업무정지 처분을 잠시 중단시켰는데도 보건복지부가 해당 의료기관을 거짓청구 명단 공표 대상자로 확정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지난달 16일 광주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기관 업무정지 처분 및 건강보험 명단공표 대상자 확정처분 취소소송에서 명단공표 처분을 취소했다. 다만 업무정지 처분을 취소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에 2번째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의과대학 학생회장 출신으로 ‘외과’ 전공에 국내 대표 재벌병원 소속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흥미롭다. 지난 2019년 제23기 박지현 회장(당시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2026년 제29기 이의주 회장 당선인(서울아산병원)이 그 주인공이다.&nb
국립정신건강센터를 비롯해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 국립춘천병원,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 및 병상가동률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전공의 미배치로 춘천병원은 지난 2023년, 부곡병원은 금년 1월 수련병원 요건이 미달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지정이 취소됐다.보건복지부 감사담당관실은 이들 5곳 국립정신병원에 대한 종합감사 후 처분요구서를
의료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통합돌봄 서비스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비대면진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달희 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보건의료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보건복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에서 의료사업을 총괄하던 최현석 최고의학책임자(CMO)가 퇴사 1년 만에 회사를 향한 공개 제언을 내놨다. 특히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의사 중심성’을 회복하고 의료진 참여와 검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최 전 CMO는 최근 한 커뮤니티에 ‘딥노이드 의료시장 접근 전략 제안서’라는 글을 게
종근당 ‘벤포벨’이 국내 제약사가 보유한 비타민 브랜드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 브랜드 가운데에선 GC녹십자 ‘비맥스’와 일동제약 ‘아로나민’, 대웅제약 ‘임팩타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저조한 순위를 기록했다.9일 AI 브랜드 분석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이 집계한 ‘2026년 7월 종합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