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공의노동조합 2기 위원장 선거에 초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남기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3년차 전공의가 단독 출마했다.전공의노조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남 후보는 ‘조합원 확대로 더 큰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남 후보는 “1년 동안 수석부위원장을 맡아 지내면서 ‘노동조합이
한미약품이 분기 최대 수익을 실현하면서 영업이익률 30%에 근접하는 등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고(故) 임성기 회장이 한미약품을 이끌던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성과다.여기에 대웅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외형 성장 및 수익성 제고를 통해 2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정부가 날로 심각성을 더하는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 등 일명 지‧필‧공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 인공지능(AI) 활용을 천명했다.‘생명을 지키는 AI, 모두가 누리는 의료혁신’을 목표로 동네 보건소부터 응급실·공공병원까지 전국 어디서나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AI를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
[문수연·최진호 기자] 내년 말 특수관계인 간접납품업체(간납사)와 의료기관 간 거래를 제한하는 개정 의료기기법 시행을 앞두고 대학병원들의 지분 정리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관련 간납업체 지분을 정리한 데 이어 서울아산병원과 을지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도 매각 절차를 밟거나 추진하고 있다.여기에 아직 구체적인 매각 일정이 공개되지
지역 분만 의료기관들이 잇따라 폐업하면서 인프라 붕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올 하반기 윤곽이 잡힐 정부 지·필·공 의료정책 개편과 이후 논의를 주목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경남 밀양시 유일한 분만 의료기관인 제일병원이 오는 8월 31일 진료를 중단, 9월에 폐업할 예정이다. 제일병원은 출생아 감소로 인한 분
암환자 진료와 연구 등을 위해 설립된 국가 암관리 중앙기관인 국립암센터가 암 특화 선도기관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포괄적 지원이 추진된다.특히 로봇수술의 임상적 적정성 검토, 양성자치료의 과학적 근거 창출, 표준화된 암진료 가이드라인 제·개정, 7개 암검진 권고안을 순차적으로 개정을 담당한다.5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이 같은 내용의 ‘국립암센터 특성화 기
2016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의료박람회. 무료 혈관 초음파검사장 앞에 환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나창현 서울하정외과 원장은 화장실에 갈 틈도 없이 하루 종일 검사를 이어갔다.“기다리는 환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때 몽골에는 혈관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의료봉사에서 시작된 나 원장의 몽골행은 올해로 10년째다. 2017년
환자가 직접 의사와 병원을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가 단순한 만족도 조사를 넘어 병원 경쟁력을 가늠하는 새로운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도입된 환자경험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년 단위로 실시되며, 평가 결과가 전면 공개되는 만큼 병원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2021년부터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에 포함됐고,
간호사가 담당하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하는 ‘간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지방 중소병원들이 “지방의료 소멸을 초래할 것”이라며 강력 반대했다. 대한종합병원협회는 5일 성명을 통해 “간호인력 법제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번 간호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환자의 특성과 중증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하반기 매출 확대를 위해 8월 한 달간 유럽과 북미, 아시아 주요 시장을 직접 점검한다.회사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현지법인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을 찾아 국가별 영업 현황과 하반기 매출 계획을 살펴볼 예정이다.이번 출장은 단순한 해외 법인 순회보다 하반기 사업 목표의
우울 증상을 앓고 있는 한국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지방간 발생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으며, 우울 증상이 심각할수록 그 위험도 비례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공동제1저자), 을지대학교 의정부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공동제1저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 개선제로 쓰이는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과 신장암 발생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암 위험을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아 달걀 등 음식으로 섭취하는 식이 콜린에서 보고된 예방 효과를 약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팀은 국내 폐경 전(前) 여성 약 93만명을 대상으로 출산 경험과 췌장암 발생 위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췌장암 신규 발생자는 1999년 2614명에서 2023년 9748명으로 약 3.7배로 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 간(肝) 오가노이드 기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TG)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제표준 채택에 앞서 독성평가용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대웅제약에 이전한 것도 시험법 개발에 그치지 않고 향후 글로벌 공급 기반까지 함께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식약처 R&D 성과, OECD 국제표준화 추진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
경상북도 안동시가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본격적인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붕괴 위기에 처한 경북 북부권 필수의료 기반을 재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안동시는 지난 4일 국립의대 설립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지원과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안동시 국립의대 설립 추진단’을 출범하
정부가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와 치료 효과가 높은 초발 환자, 응급입원 대상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에 대해 ‘적기 집중치료 제공’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4일까지 병원, 정신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제1기 3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을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운영기간은 지정일부터 3년이다. 평가 항목은 ▲인력 5개 ▲시설 2개 ▲의료의 질 4개
한의계가 강렬하게 반대해 온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치료를 8주로 제한하는 제도가 국무회의를 통과, 9월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시행일은 오는 9월 10일이다. 이는 고통사고를 당한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고자 하는 경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출생아 급감 속에서도 고령산모 증가로 고위험 신생아 비율은 치솟고 있지만 이들을 살려낼 신생아중환자실(NICU)은 심각한 인력난과 사법 리스크에 짓눌려 붕괴 직전에 놓였다. 데일리메디는 앞서 전국 주요 의료기관의 NICU 운영 실태를 조명했고, 이번에는 위태로운 진료현장을 온몸으로 지탱하고 있는 의료진의 절박한 호소를 바탕으로 파국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중 거의 발생하지 않는 ‘수족구병 신경계 합병증’ 사례가 최근 연이어 진단됐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최근 회원병원에서 수족구병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이완성마비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 회원병원에서 최근 진단된 수족구병 환아 합병증 급성이완성마비는 갑자기 다리 힘이 빠지고 걷기
국내 ‘인공지능(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 의료 현장에서 AI 도입 시 책임 공백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법학계 주장이 나왔다. 산업 진흥을 앞세워 규제를 최소화했지만, AI 기반 의료장비를 실제 진료에서 사용하는 병원 관리 및 감독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이다. 박노형 고려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