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의료행위 수가와 별도로 상한금액을 정하고 있는 치료재료 약 2만7000개의 가격이 평균 2% 인상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오후 ‘2026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형훈 제2차관)’를 열고 치료재료 환율 기준등급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별도산정 치료재료는 원부자재와 완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환율에 영향받는 점을 고려, 환율변동에
전북대 의대가 ‘불인증 유예’ 판정이 유지되면서 의학교육 현장을 둘러싼 파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재심사에서도 기존 판단이 확정돼 의대 정원 확대 이후 누적돼온 교육 여건 논란이 다시 전면으로 부상했다.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지난 22일 전북의대 재심사 결과를 심의한 끝에 ‘불인증 판정 1년 유예’를 유지했다. 재심사 과정에서도 기존 평가를
대법원의 엄격한 판례 도입으로 의료법인 명의 사무장병원에 대한 처벌 문턱이 높아지면서 수사현장에서는 규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단순히 개설 자격 위반이라는 형식적 요건에만 매몰될 게 아니라 의료질서 파괴 행위를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화연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는
레메디(대표 조봉호)가 인도 뉴델리 인근에 초소형 엑스레이 생산공장을 오는 9월 완공하고 세계 최대 의료시장 중 하나인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이번 공장 설립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레메디 창업자인 이레나 기술고문(이화여대 의대 교수)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며 한층 추진력을 얻었다. 레메디의 초소형 엑스레이 ‘레멕스-
[단독]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안(老眼)이 개인 불편을 넘어 대표적 생활밀착형 안질환으로 부각되면서, 노안 치료 점안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선 노안 적응증 허가 품목이 아직 없지만 미국 FDA 승인 품목들의 국내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동제약과 로터스파마슈티컬(알보젠코리아), 옵투스제약 등이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든 상황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경구용 아미노산 제제의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평가와 관련해 예외 적용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최고혈중농도(Cmax)가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도 기존 평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이번 논의는 전문의약품 전반으로 생동성 재평가가 확대된 이후 기존 허가 품목에 대한 사후 평가 과정에서 일부 제제에서 기준 이탈 사
오는 6월 GSK 혼합백신 공급 중단을 앞두고 보건당국이 전국 의료기관에 신규접종 중단을 권고했다.5년 전(前) 백신 파동 당시 다른 제약사 제품으로의 ‘교차접종’을 허용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접종 시작 단계부터 중단을 권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전국 의료기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예방접종 백신(DTaP-IPV-Hib) 공급중단 관련 안내문을 배포했다.이번 안내는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를 위한 방안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DNA검사를 국가암검진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가 비용·수검율 효과성 측면에서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남인순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주관한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를 위한 국가검진체계 전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의사 관리·감독 없이 처방만으로도 의료기사가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의료계가 강하게 성토했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개정안은 현재 의사
광주‧전라지역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정부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응급의료 접근성을 가진 ‘강원지역’ 환자 이송시스템 마련에 나선다.광역상황실 지원으로 이송과 전원이 원활히 연계될 수 있는 체계와 함께 구급활동과 의료기관 진료 데이터를 연계해 응급의료 전(全) 주기적 관점에서 질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10시에 강원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자가검사 수요가 늘면서 관계당국이 허용 품목 확대를 추진하자 의료계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정확도가 담보되지 않은 자가검사 키트의 무분별한 허용은 위음성에 의한 치료 지연, 결과 오독에 따른 사회적 혼란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과 직결된 자가검사시약 품목 신설에 우려를 표했다.앞서 식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랏랩스(대표 최현섭)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799·27001·27017·27018를 동시에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획득한 4개 인증은 모두 정보보안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으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전반을 다루는 ISO 27001, 의료정보보호인 ISO 27799, 클라우드 보안 ISO 270
삼성서울병원이 근래 뉴스위크(Newsweek) 암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세계 3위이자 종합병원 1위에 올랐지만 학술적 권위를 상징하는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에서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공개된 지표에서 국내 주요 병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삼성서울병원만 자취를 감추면서 의학 근간인 기초의학 연구를 등한시
교단에 서게 된 박민수 전(前) 보건복지부 차관을 두고 의과대학 교수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행정학 교수지만 의학교육을 망쳐놓고 교육자로 돌아왔다는 비판이다.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1일 ‘박민수 전 차관의 객원교수 임명 철회 촉구 항의성명’을 냈다.교수협의회는 “박민수 전 차관은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정책 추진으로 의대생 및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돌이
입원 환자 가슴에 센서를 부착해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 병원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헬스기업이 제약사와 손을 잡고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씨어스와 대웅제약을 메쥬와 동아ST, 휴이노와 유한양행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씨어스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싱크를 지난 달 말 기준 전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 중인 의약품심사소통단 ‘코러스(CORUS)’ 2기가 2년차를 맞은 가운데 기존 제약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벤처기업과 중소업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식약처는 21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코러스 2기 1년차 운영 성과 및 2년차 운영계획을 공유했다.코러스는 2023년부터 운영된 의약품 심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 100억원 규모를 투입해 병원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에 나선다. 진단과 치료, 행정, 사후관리까지 전(全)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모델을 병원 단위로 실증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같은 시도는 의료AI 정책이 병원 운영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0일 ‘AI특화병원 AX-R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중앙손상관리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설치된 국내 최초 손상 예방·관리 전문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손상 예방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고대안암병원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센터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최근 ‘네이처 인덱스 2026 암: 선도적인 200대 의료기관’ 평가에서 국내 1위(세계 67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네이처 인덱스’는 평판을 기준으로 엄선된 수준 높은 자연과학 및 보건과학 분야 주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기관별 연구 기여도를 추적·분석하는 글로벌 연구 경쟁력 지표다. 평가는 논문 수와 함께 각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의정갈등 이후 가속화된 일반의(GP) 미용시장 유입과 비의료인 시술 허용 추진이라는 거센 파고를 ‘학술 고도화’와 ‘윤리 자정’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선언,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K-뷰티 위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문의 중심 의료체계를 확립해 본질적인 경쟁력을 지켜내겠
상시 간호와 간병, 24시간 의료기기 의존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단기입원서비스가 제공기관이 확대된다.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을 예방하고 심리적‧신체적 소진에 따른 환자 가족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취지지만 현재 일선 의료기관 참여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5월 8일까지 공모
역대급 격랑 속에 치러진 제4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서 승전보를 전한 유경하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다.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반목이 극에 달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출마 일성(一聲)으로 던진 ‘상생의 미학’을 어떻게 발현시킬지 관심을 모은다.데일리메디 취재결과 유경하 당선인은 최근 총 9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늘(21일) 오후
이른바 ‘사무장병원’의 요양급여 부당이득 환수 과정에서 명의자보다 실제 운영자에게 더 많은 금액을 부과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환수 책임을 형식적 개설자가 아닌 실질적 운영 구조에 따라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A의료법인 측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