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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교수 “매일 악몽, 도저히 못견뎌 사직”

서울아산병원 사직의 변(辯)…"한달만에 의료가 회복 불능으로 망가졌다"

"매일 악몽을 꾸는 것만 같다. 불과 한 달 만에 이 땅의 의료가 회복 불능으로 망가져 버렸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불과 1달 전, 우리 팀이 전부 있었을 때에는 어떤 환자가 와도 무서울 것이 없었는데 이제는 환자를 보는 것이 무섭고 괴롭다.“국내 최대 규모 병원 흉부외과에서 근무하던 한 교수가 지난 한 달간 벌어진 작금의 사태에 울분을 토하며 사직을
윤석열 대통령이 “2000명은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앞선 협상 불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그는 특히 “의료개혁은 국민 명령이다. 의대 증원을 늦출수록 그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집단행동에 돌입한 전공의들 복귀와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 예고 철회를 요청했다.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국민 생
정부가 소아암, 소아외과 등 중증 소아 분야 난이도 높은 수술에 대해 난이도를 고려해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전문의 지역수가 신설도 추진한다. 이는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한 의정대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필수의료 가치에 걸맞는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차원이다.19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
대한민국 의료를 지탱하는 양대 축인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각각 회의를 열고 오는 2월 25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론 내렸다.빅5 병원 중 가장 먼저 사직서 결정을 내린 울산대 의대(서울아산병원) 교수들에 이어 이들 병원 교수들이 진료 현장을 떠나겠다고 결정, 그나마 어렵게 유지되던 의료 현실은 종잡을 수 없는 파국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금기창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제19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취임, 4년 임기를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9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앞서 연세대학교 교원인사위원회는 지난 2월 26일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금기창 신임 의료원장은 198
지난해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탈모 치료 제제 ‘미녹시딜’ 품목들이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바이넥스의 ‘바이모정 5mg’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처분 사유는 ‘2023년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 미제출’이다. 바이모정은 오는 5월 10일까지 판매할 수 없게 된다. 그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이 의대 증원 2000명 방침에 대해 “오픈돼 있다”며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뜻을 내비쳐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오늘(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대화의 장(場)을 열고 그 주제에 상관없이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수석은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정부가 작금의 필수의료 왜곡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현행 행위별 수가제의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했다.현행 5~7년 주기로 운영되는 상대가치점수 개편 주기가 2년으로 단축되고 사안에 따라 상시 조정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될 전망이다.아울러 소아청소년과·분만 분야에 3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화상·수지접합·소아외과·이식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 등에 5조원 이상을 집
정부가 지난해 말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진행한 현장실사가 일부 대학에서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사가 있었던 의대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교육전문가도 없이 1시간 남짓 서류 확인 정도만 이뤄져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이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측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정부의 현장실사 조사에서 1
의료계가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선 안 된다며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강현 의협 비대위 대변인은 “전체 의료인력의 10%도 안되는 전공의들 이탈을 악마화하고 전공의들 외침이 단지 규모가 적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4만 여명의 개원의가 회원으로 있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주 40시간 이내로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준법 투쟁’을 예고했다.이들은 개원가 파업 동참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지만 정부 불통(不通)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가 17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대 증원 대응 방안을 밝혔다.대한개
전공의 복귀 골든타임이 이미 경과, 상당수가 복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관측된다.의료계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정부 결단을 촉구하는 가운데 전공의가 의료 현장을 떠난 지 3주가량이 넘어선 시점에서 나온 일각의 목소리다.지난 14일 대한내과학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의대 정원 상황이 잘 정리돼도 상당수 필수의료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경상북도가 포스텍(포항공대)에 연구중심의대를, 국립안동대에는 의대를 신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경북도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와 안동대 의대 신설 및 설립 계획서을 제출했다. 의대 정원 증원 과정에서 2026년부터 이들 신설 의대에 정원을 할당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대구를 제외한 경북 지
“교수들 사직은 대화의 장(場)을 만들기 위한 고육직책이다. 이번 사태를 빨리 끝내는 것만이 필수의료를 살리고, 국민들의 더 큰 피해를 줄이는 길이다.”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수들의 사직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전국 비대위는 지난 15일 오후 2차 온라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으로 최근 젊은의사들의 정부 지지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들 지지율이 40%대 초반까지 올라섰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의대생과 인턴 등 젊은의사들의 지지율은 2022년 대선과 2024년 총선 즉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발표한 전후로 71%에서 1%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는 15일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의 신속한 환자 전원 등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종합병원 100곳을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신규 의료진 채용 시에는 월 4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하고 기존 인력에 대해서는 1인당 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정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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