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약가제도를 변경할 때 관련 단체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2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정부 약가제도 개편안을 둘러싸고 제약바이오 산업계뿐 아니라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에서도 우려가 이어졌다.
약가인하가 국내 제약사의 수익성 악화와 생
[기획 上] 의료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환자정보와 진료현장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보안인력과 예산 확보가 어려운 중소 병·의원에 피해가 집중되는 가운데 대학병원에서도 전산시스템 장애로 진료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의료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안 역량을 함께 점검해야 할 시
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병원장 해외 출장과 이사장 가족 MRI 검사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병원 노동조합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지 1주일 만이다.앞서 지난 10월 26일 예수병원 노동조합(이하 예수노조)은 원내 대자보를 통해 관련 의혹을 제기, 수사기관 고발을 예고한 바 있다.예수병원은 11월 2일 전체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노동조합이 대자보를 통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택 사태와 관련해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의료진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일 안 의원은 전날 유튜브 채널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해당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의료진 대부분은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그는 ’대통령이라면 의료진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어떻
검체검사 수가 조정 근거인 원가보전율 192% 산출 과정 및 대표성에 대한 의료계측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단순 추정이 아닌 회계자료 기반 분석”이라는 입장을 내놨다.해당 분석이 수년간 검증과 전문가 합의를 거쳐 마련, 수가 개편의 객관적 근거로 활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2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이번 비용 대비 수익
셀트리온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새로운 주사제형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기존 펜 타입에 안전장치를 적용한 프리필드시린지 제품을 추가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처방 확대를 추진한다.셀트리온제약은 유플라이마 40㎎ 프리필드시린지 안전장치형(PFS-S) 제품이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
LG화학은 3일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社 ‘리듬 파마슈티컬스’와 경구용 MC4R(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 ‘비바멜라곤’의 라이선스 계약 개정(Amend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바멜라곤’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2024년 1월 임상 1상 단계에서 리듬社에 글로벌 라이선스-아웃한 신약물질로, 시상하부 비만 등의 희귀비만
“개원 비뇨의학과 진료 내용은 깊어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보상은 뒤쳐져 있다. 기존 행위 수가 개선 및 진료 특수성을 반영한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문기혁 회장은 의사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임기 중 핵심 과제로 세 가지를 꼽았다. 임기 중 비뇨의학 진료 정당한 보상·현장 중심 교육 등
[기획 下] 전공의 ‘보호수련시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구체적 시행 방법에 있어서는 전공의 당사자와 수련병원 측 이견이 확인됐다. 보호수련시간에 들어간 전공의들을 대신할 대체인력 확보 및 병원 운영 부담, 실질적 보장을 위한 제도화 여부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담간호사 아닌 대체인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7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통해 항생제와 주사제 오남용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량이 모니터링 지표에 새롭게 포함돼 의료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심평원은 최근 ‘2027년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및 의원 외래 약제적정성평가 가감지급사업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 보건에 미치
병원간호사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개인정보 유출과 윤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공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병원간호사회(회장 홍정희)는 간호사의 전문직 윤리를 확립하고 환자의 인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간호사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지난 1일 공표·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최근 간호사들의 SNS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거점 국립대병원을 육성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오늘(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방향을 설명했다. 정부가 구상한 내년 예산안은 사회적 지역 격차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과 지역, 세대에 대한 민생 지원을 획기적으로 두텁게 하는 데 원칙을 뒀다
지난해 타지역에서 서울 소재 의료기관을 찾은 원정진료 환자가 632만명에 달하고, 이들이 지출한 진료비만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고령화가 심각한 지방은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60%대에 머물면서 환자 유출과 노인 진료비 급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실태와 지역 간 격차를 분석한 ‘2025년 지역별
“국가건강검진을 검체검사 위·수탁 개편에 포함하는 것은 국가검진 특수성과 현장 진료 체계를 외면한 탁상행정의 극치다. 수가조정과 배분율 고정이 검진으로 확대된다면 일차의료는 무너진다.”조연희 한국건강검진학회 회장은 11월1일 더그랜드롯데에서 열린 제12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검진 포함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에 대해 강력 반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nb
오는 12월 24일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따라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처방을 받고, 약은 택배로 배달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다만 마약·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우려의약품 등은 처방할 수 없다, 국산 GLP-1 계열 비만치료 신약 ‘에페’를 포함한 비만치료제도 처방이 금지된다.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셀리버리 조대웅 전 대표와 권선홍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항소심이 시작됐다.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형량을 둘러싼 공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셀리버리와 주주연대 역시 별도 변호사를 선임하고 엄정한 처벌과 피해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0월 3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대웅 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임차해 사용하던 제1별관을 약 250억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병원 운영에 필요한 부속시설을 직접 확보, 안정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학교법인 일송학원은 별도로 서울 강남구 소재 한림국제빌딩 임대사업을 신설하고 연간 5억원대 임대수입을 확보하는 계획도 마련했다.학교법인 일송학원에 따르면 법인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림대성심병원 부속시설
소아응급 의료계가 경찰의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을 거듭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사태 수습에 나섰다.특히 정은경 장관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회장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내주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필수의료 현장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논의키로 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소아응급 등
[기획 上] 필수의료 인력난이 임계점으로 치닫고 있다. 수가인상과 인건비 지원 등 정부가 각종 유인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돈 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의사를 단기간에 늘리는 것도, 해외에서 데려오는 것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얼마나 더 확보할 것인가’에서 ‘한정된 인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7월 열린 제43차 종합학술대회 특별감사를 위한 ‘특별감사위원회 설치’ 안건을 상정했으나 폐기됐다.이날 대의원들은 2시간이 넘도록 감사단 보고와 집행부의 소명을 듣고, 양측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해당 안건은 불성립됐다. 김택우 의협회장[사진]은 "종합학술대회 운영과 관련해 여러 우려
[기획 5] 전공의 지원이 몰리는 대표적 인기과인 안과에서도 소아 분야는 예외다. 소아안과를 세부전공으로 택하는 젊은 의사는 드물고, 특히 치료가 어려운 소아망막은 지속적으로 맡아 경험을 쌓는 의료진이 많지 않다.그러다보니 환자는 많지 않지만 아이와 부모 인생이 걸린 소아망막 치료 분야는 앞으로 희생하는 의사들이 줄어들면 미래가 암담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