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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연쇄 파열음…현장에선 “이미 곪았다”

환자 이송 지연·응급실 의료진 법적부담 심화 등 ‘한계 직면’ 분위기

응급의료 현장의 파열음이 전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한 지역에서 터진 사고의 충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연쇄적으로 반복되는 흐름이다.정부와 정치권이 응급의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시스템 곳곳이 한계 수준까지 곪아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실제 최근 발생한 산모 이송 사례들은 현재 응급의료 체계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협상이 막을 올린 가운데, 새롭게 등판한 ‘BAP(Balanced Adjustment Price, 균형 조정) 모형’이 협상의 최대 쟁점인 밴딩(추가 소요 재정) 규모를 키울 핵심 열쇠가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보공단이 이번 협상에서 BAP 모형을 재정운영위원회를 설득하기 위한 전략적 근거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1개월 이상 수련받지 못한 전공의에게 부여되던 ‘1개월 추가수련 면제’ 특혜 기준이 강화된다.전공의들 부담이 커질 우려는 있지만 적정 수련기간 확보에 따른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質) 측면에서 기대되는 효과가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체제 출범 이후 본원 및 산하 병원 인선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특히 대외협력·홍보 등 병원 안팎 소통 업무를 맡아온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됐다는 평가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백 신임 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에 김용진 순환기내과 교수(1992년 졸업),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전영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92년 졸업)를 각각 내정했다.또 보라
이달 시행 예정이던 GC녹십자의료재단의 1개월 인증취소 행정처분이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덕분이다.보건당국은 인증취소 처분의 타당성을 법원에 잘 전달하는 동시에 현재 고시로 규정된 부분을 보다 명확히 해 유사사례 발생시 적절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13일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GC녹십자의료재단에 대한 병리분야 1개월
국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시장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국내 P-CAB 시장 후발주자로 출발한 제일약품 ‘자큐보’가 대웅제약 ‘펙수클루’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 2위에 올라서면서 시장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부동의 1위 HK이노엔 ‘케이캡’ 독주 체제 속에서 2위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의약품 시장조사
근대 서양 의학이 국내에 자리 잡던 시기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 한글 해부학 교과서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국가유산청은 14일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한 ‘해부학’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해부학’은 1906년 근대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간행된 우리나라 최초 한글 해부학 교과서다. 당시 세브란스 병원의학교와 여러 선교 의료기관에서 교재로 사용됐
치료제가 있지만 급여화가 되지 않아 환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여성암, 특히 난소암에 대한 치료 접근이 쉬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정부는 이달 안에 관련 치료제인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의 급여화 검토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대
암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기 발견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중암 조기발견(MCED, Multi-Cancer Early Detection) 기술이 국가암검진 체계를 보완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처럼 암종별로 개별 검사가 필요한 기존 방식과 달리 한 번의 채혈로 여러 암의 위험 신호를 동시에 선
이재명 대통령이 정신보건 분야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국가 개입 필요성을 언급하자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즉각적인 논의에 착수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정은경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자살예방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정신보건 분야에 대한 정책의 실효성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이에 복지부는 1주일 여가 지난 12일 오후 정부와
“엄청 큰 배도 보고 축구 선수들이랑 손도 잡아봤어요. 진짜 신기해요. 친구들한테 전부 다 자랑할 거예요.”힘든 치료와 오랜 투병기간을 견뎌낸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이 울산을 찾아 조선소와 축구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새로운 꿈과 일상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서울아산병원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 40여 명을 울산으로 초청,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특별한 여행을
국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 격차가 지역과 병원 규모에 따라 극심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간호사 인력이 집중되면서 지방 중소병원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간호사 1명이 서울 대형병원보다 최대 10배 수준의 환자 부담을 감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한
지난달 23일 국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 협의체가 이르면 이달 말 구성된다. 협의체는 의료진, 환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등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고위험 필수의료행위 범위, 책임보험 보장기준,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구체화하게 된다.보건복지부 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사진]은 12일 서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전문
제25대 충남대학교병원장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수장이 결정됐다.지난해 9월 취임한 제4대 박재현 병원장(심장내과)은 8개월 만에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겨 주게 됐다.병원계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최승원 교수가 5월 13일 자로 제5대 세종충남대병원장에 임명됐다.최승원 신임 병원장(1995년 충남의대 졸업)은 다양한 보직 경험을 토대
[특별기고] 한국 의료기기 날을 맞아 환자 치료와 혁신, 공중보건에 헌신해 온 한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 캐나다 역시 더 나은 보건의료 결과를 위한 의료기기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기술의 안전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캐나다의료기기산업협회(Medtech Canada)는 의료기기 혁신 및 연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 바이오의약품 가이드라인 재·개정 사업을 총괄 수행하며 산업계 중심 규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오가노이드·동물대체시험법 분야에서도 표준화와 가이드라인 선점 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12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바이오
셀트리온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를 인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 범위를 넓힌다.기존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직판 체계에 현지 약국 영업망과 OTC·제네릭 제품군을 더해 프랑스 의료정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은 프랑스 법인을 통해 지프레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국내 인공신장실 의료진의 절반 이상이 실제 재난 상황을 경험했지만, 정기적인 실습 훈련이나 매뉴얼 개정 등 실질적인 대응 체계 구축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전과 단수 등 기반시설 마비에 따른 투석 중단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환자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 중심의 재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최근 대한신장학회
의료기관 및 의료진이 행한 수술이나 시술 자체보다 이후 대응이 책임을 가르는 기준으로 작동하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합병증 발생이나 초기 처치 과정은 일정 부분 불가피한 영역으로 보면서도, 사법부가 이후 나타나는 이상 신호에 대한 대응 여부는 보다 엄격하게 판단하는 흐름이다.이 같은 경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해 11월 선고한 내시경 시술 사건에서
[단독]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이 백중앙의료원에 이어 위원장이 소속된 병원인 중앙대병원을 대상으로 교섭 신청을 완료, 내부적으로 요구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적인 전공의 처우 개선 및 수련의 질(質) 담보 외에도 타 병원 교섭에 비해 두드러지는 의제는 전공의들의 ‘업무 분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bs
간호사 10명 중 7명 이상이 3개월 내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인력 부족과 근무조건이 원인이었으며, 3~5년차에 이직 위기가 집중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은 지난 1월 3주간 시행한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4만5062명이 참여했다.조사결과  간호사 72.1%가 3개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수의료 의료현장 보호 의지를 피력했다. 의료진은 고액 배상 공포 없이 소신껏 진료하고, 환자도 적기에 최선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정 장관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필수의료 배상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중증 산모와 응급환자를 지키겠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그는 지난 2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2
입원실이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 등은 한시적으로 일반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이 늘어난다. 중동사태 장기화 여파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대란을 우려했던 개원가는 한시름 놓았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입원실이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일반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연장키로 했다. 앞서
제약사들이 직접 영업을 축소하고 외부에 판촉을 위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에 본격 착수했다. CSO 위탁과 관련한 교육 이수 현황, 수수료율, 소재지, 종사 인력, 위탁·재위탁 현황 등의 내용이다. 최근 CSO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에 나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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