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대한소아마취학회 총무이사.소아수술 연령가산 확대 이후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건강보험 청구액과 수술 건수는 늘었지만 수술 인력은 대부분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아 외과계 전임의는 5명에 불과했고, 전공의·전임의 93%는 소아 분야를 진로로 고려하지 않았다.장영은 대한소아마취학회 총무이사(서울대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최근 서울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
“지방의료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역주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 의료안전망입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응급·분만·소아·감염·재활·호스피스와 같은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경제적·사회적 여건 때문에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21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홍성의료원 김건식 원장[사진]은 지방의료원의 존재 이유에 대해
[특별기고]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명분으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기능을 재편하고 이른바 ‘공공보건의원’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의료공백에 대응하고 진료와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의료취약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국민들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의료 필요성에는 의료계도 충분히 공감한다. 문제는 공공의료 역할과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인가
그동안 의료계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정맥 통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정맥류 등 정맥 질환에서 과잉진료와 과소진료가 범람하고 있는 만큼 정맥 치료 분야에 새로운 합리적인 진료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환규 대한정맥통증학회장(前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하트웰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의료계가 거세게 반대 중인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중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필수의료 기피 우려, 유사법 사례 등을 고려해 균형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8월 21일 2025년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서울 강남 某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내 건립을 추진 중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사업성 악화와 비용 증가로 큰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기대했던 일정보다 개원이 대폭 지연돼 2031년에나 문을 열 전망이다.21일 의료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비는 당초 추산된 2900억원에서 최근 4500억원 수준으로 1600억원가량 급증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
일부 국립대병원장 등 보건의료계 고위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다. 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장이 128억원, 김영태 前 서울대병원장은 8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은 55억원, 복수경 충남대병원장은 28억원의 재산을 소유했다. 21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에는 지난 5월 2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오너들의 올해 상반기 보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일부 기업에서는 실적 부진에도 최고 수준 보수가 지급된 반면, 최대 실적을 낸 기업 오너가 상대적으로 적은 보수를 받는 등 회사별 차이가 뚜렷했다.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오너 및 오너가 경영인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약 235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실적 뿐 아니라
간호계 숙원이었던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 기준을 명시하는 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는 이에 따른 간호사 배치현황 공개 의무가 부여된다.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간호사 출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대표발의한 ‘간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재석 182인, 찬성 174인, 반대 2인, 기권 6인
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의 다른 의료기관 근무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조치에서 필수의료 인력 공백 해소와 무관한 기관을 제외하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이 사안을 다음 주 의정협의체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다.의협은 2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76차 의료현안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약 11개월간 개원의가 다른 의료
분만 과정 또는 이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보상 한도가 확정됐다. 신생아가 중증과 경증 뇌성마비에 각각 3억원, 1억5000만원, 산모 중증장애 1억5000만원 등이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이 같은 내용의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의료기관정책과는 “이번 고시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8월 건강관리기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1일 ‘2026년 8월 건강관리기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브랜드평판지수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1일(오늘)까지 12개 건강관리기술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945만 743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
셀리버리 소액주주들이 조대웅 전(前) 대표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 판결과 관련해 핵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점은 환영하면서도,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형량이 충분하지 않다며 검찰에 항소를 촉구했다.셀리버리주주연대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15차례 공판과 30명이 넘는 증인신문을 거쳐 마침내 범죄 사실이 확인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좇아온 5만5000명 소액
2027년부터 선발되는 ‘지역의사’ 490명 중 절반에 달하는 229명(46.7%)이 배정받은 권역 안에서 필수 진료과목 수련을 온전히 마칠 수 없는 모순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1~2년 전공의 파견 수련 및 광역 생활권 연계 수련 체계 구축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유방 병변을 최소침습적으로 제거하는 진공보조절제술(VAE), 일명 ‘맘모톰’의 무분별한 시행을 지양하고, 임상현장에서 환자안전과 정확한 진료를 도모하기 위한 표준지침이 마련됐다. 한국유방암학회와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는 국내 진료환경과 최신 국제적 근거를 종합해 ‘유방병변의 진공보조절제술에 관한 한국형 임상적 합의 기반 진료권고안’을 제정·발표했다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중증·사망으로 이어진 낙상사고가 상대적으로 더 빈번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양대 간호대 김남이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에 최근 발표했다.연구팀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KOPS)에 접수된 환자안전사고 8만4276건 가운데 낙상으로 분류된 3만292
충청남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내포어린이병원 운영 주체로 서울 대학병원이 아닌 지역에 소재한 단국대학교병원이 낙점됐다.당초 국내 최고 수준 소아의료를 제공하겠다는 기치로 세브란스병원에 위탁 운영을 맡길 예정이었지만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내포어린이병원 위탁 운영 기관으로 단국대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필수의료 분야 인력난과 의료진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의사 옆에서 수술을 돕는 ‘피지컬(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기존 수술로봇처럼 의사가 직접 조작하는 방식을 넘어 집도의 음성을 이해하고 수술 흐름을 학습해 조직을 잡아내거나, 필요 수술기구를 전달하는 등 업무를 로봇에 맡기겠다는 구상이다
응급의료 과실을 판단할 때 사고 당시 진료 환경, 응급의료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 기준을 법률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를 추가 수용한 의료기관에 수가 가산, 응급의료기금 지원 등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피해 환자에 대한 공적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최보윤 국민의힘
의료기관 책임보험 의무화를 앞두고 정부의 필수의료 배상보험 지원사업이 첫해 예산 편성 당시 목표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상품 개발과 사업자 선정이 늦어져 가입기간이 짧았던 데다 의료기관 자부담과 홍보 부족도 가입 확대를 제약한 요인으로 지적됐다.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간한 ‘2025 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보건복지위원회·성평등가족위원회’에 따르면
개인병원에 대한 가업상속 공제 대상 제외가 예고된 가운데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 최전선을 지키는 병원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가뜩이나 인력난과 저출생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소아 및 분만 의료 현장에 상속세 부담까지 가해지면 필수의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다.대한병원장협의회·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대한분만병의원협회는 19일 기업상속
오늘(20일)부터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가운데, 복지부가 지역 국립대병원 육성을 약속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은 “충남대병원 암병원 건립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
지난해 검체검사 뒤바뀜 사고로 환자가 다른 수술을 받은 일이 발생한 가운데, 검체검사 수탁기관 인증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8월 19일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검체검사는 환자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의료행위로서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뿐만 아니라 검체의 안전한 관리 및 개인
“처음부터 교수들에게 개인 연구가 아니라 병원 단위로 참여하는 국가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러 진료과가 함께 움직여야 하는 만큼 병원 전체가 참여한다는 인식 제고에 힘을 쏟았습니다.”고대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중증질환자 모집률을 기록한 배경을 이 같이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서보경 교수를 중심으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