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대병원·국립대치과병원 14곳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미충족해 부과된 고용부담금이 총 230억원에 달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에서 누적 93억원 이상 고용부담금이 발생하며 국립대병원, 국립대치과병원 중 가장 많은 부담금이 발생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지난 2023년 전체 분만 5건 중 1건은 산모가 거주하는 중진료권 밖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0개 중진료권 중에서 분만 자체충족률 차이도 뚜렷했다.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는 90% 이상을 기록했지만 경남 사천시를 비롯해 0.7%, 속초 5.8%, 해남 6%, 문경 6.3% 등 한 자릿수에 그친 경우도 다수였다. 14일 국회 보건복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된 ‘지역의사제 전형’에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10년간 의무복무가 있는 지역의사제 경쟁률이 별도의 의무복무가 없는 지역인재전형보다 높게 형성됐다.14일 종로학원이 2027학년도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31개 의대 지역의사제 전형 458명 모집에 5076명이 지원해 평균 11.08대
금년 9월 1일자로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 2기 위원장으로 남기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전공의(3년차)가 취임했다. 지난 1기 집행부에서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데 이어 2기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남기원 위원장은 투표율 53.21%, 찬성률 97.67% 등으로 당선됐다. 그의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 1년이다. 데일리메디는 남기원 위원장
국회가 이주 ‘상급종합병원’ 명칭을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하는 법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보윤 의원이 지난 6월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이달 11일 전체회의에 상정했으며 오는 16일 법안심사제1소위에서 이를 다룰 예정이다. 현행 의료법은 일정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 중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
“지역사회에서 외과수술과 응급수술을 책임지는 중소 2차병원이 위태롭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및 수술 보조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일반 수술은 물론 응급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다.”대한외과의사회는 1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중소 2차병원을 살리기 위해 전국 외과 2차병원 약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병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병원위원회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저출산·난임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난임치료 건강보험 지원 횟수 제한 폐지와 국가 책임 강화를 촉구했다. 현재 난임치료 건강보험 지원은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로 제한돼 있다. 지원 횟수를 모두 사용하면 임신 가능성이 남아 있고 의료진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도 이후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의료친화 숙박시설’을 처음으로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외국인 환자의 국내 의료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심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취지다.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 또는 신고해 정상 영업 중인 서울 소재 숙박시설 중 외국인 환자가 체류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갖춘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백내장 수술과 도수치료에 이어 하지정맥류까지 실손의료보험 보장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과잉진료 및 보험금 누수 논란이 반복됐던 대표적 비급여 진료를 중심으로 보험업계가 심사를 강화하면서 사실상 ‘실손보험 비급여 옥죄기’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최근에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둘러싸고 대법원이 특정 시술에 대해 입원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보험
손 피부질환은 증상이 비슷해도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정확한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업무와 대인관계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대한피부과학회(회장 이지범)는 지난 1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24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소중한 나의 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지범 회장은
정부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역별 회복기 재활의료 격차 해소에 나선다. 재활의료기관이 부족한 취약지역에서는 공공병원 등을 통한 재활의료 제공 모형을 마련하고 재활센터나 일부 병상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증도를 반영한 회복기 환자 비율과 재택복귀율 등을 평가해 차등보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배홍석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사무관은 11일 열린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김자혜, 황수진 교수.유전체 분석기술 발달로 더 많은 희귀질환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전장유전체 스크리닝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국립보건연구원과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체계 구축에 나섰다.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김자혜·황수진 교수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로 아기
국내에서 처음 열린 ‘프리 갈리앵 코리아(Prix Galien Korea)’에서 유한양행과 알테오젠이 제약·바이오 분야 첫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HK이노엔과 SK바이오팜, 비보존제약을 비롯해 오스코텍, 큐리언트 등과 경쟁 끝에 ‘렉라자’와 ‘테르가제’가 각각 최우수 제품으로 낙점됐다.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최근 열린 ’2026 프리 갈리앵
일양약품이 러시아 제약사와 체결했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원료 공급계약을 종료했다.현지 허가가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데다 파트너사가 사업 추진을 중단하면서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일양약품은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러시아 현지 품목허가 지연과 계약 상대방의 사업 중단 등을 고려해 계약기간 만료 이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왼쪽)과 임종득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현실화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 현실화 요구에 국회와 정부가 잇따라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핵심 인사들이 조속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는 24개월 단축에 공개적으로 찬성했다.
의료 인력 부족과 인프라 붕괴가 맞물려 지방 환자들의 원정 진료가 고착화하는 가운데, 지역암센터들이 맞춤형 다학제 진료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폐암환자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해 연간 4조6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데 따른 대응책이다.최근 열린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의료원 신임 원장에 이정열 전 서울대병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원장 공개모집에는 총 5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추천된 복수의 후보자 가운데 이정열 원장이 최종 선정됐다.이정열 신임 원장은 오랜 기간 의료현장과 보건의료 행정, 공공의료기관 경영을 두루 경험하며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와
전공의 94%가 의료사고 부담 즉 ‘사법리스크’ 때문에 중증·핵심의료 선택을 기피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정부가 지정한 8개 필수과목(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 수련현장에 남아 있는 이들 대부분 ‘기회비용’ 때문에 수련을 이어간다고 답했다.젊은의사협의회(회장 한성존)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 원장 박창
최근 대구 응급환자 미수용 사건 관련 병원 측의 상고를 심리불속행(중대한 사유가 없어 대법원 심리 안함)으로 기각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졸속 판단”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핵심 쟁점을 충분히 따져보지 않은 채 심리불속행으로 사건을 종결한 것은 대법원이 상고심 역할을 다하지 않은 졸속 판단”이라고 밝혔
최근 6년간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종합병원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 중 가장 많이 보고된 경우는 ‘다른 부위 수술’이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6년 5월까지 전체 의료기관에서 361건의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보고됐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