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 한 축을 담당해 온 중소병원들이 경영난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잇따라 문을 닫거나 응급실 등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 있다.특히 최근 1년 사이 수도권에서는 병원이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경남 김해 강일병원이 응급실에 이어 외래진료까지 중단하면서 사실상 병원 운영을 멈췄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신속한 진료와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폐암 치료 역량을 확대한다. 수술부터 항암치료, 신약 사용과 임상시험까지 치료 선택지를 넓혀 다양한 상태와 병기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수년에 걸쳐 추진한 전문인력 확보와 협진체계 정비가 암병원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심장혈관흉부외과는 폐암 등 흉부종양과 심장수술 역량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의약품 분야 3개 공공기관을 통합해 제약·바이오기업의 업무 창구를 일원화하고, 백신 중심의 시험분석·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혁신신약과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모든 의약품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통합 기관의 정원과 예산, 구체적인 지원사업 등은 현재 마련 중이다.22일 식약처는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의 기관 통합 관련 질의에 이같이
의정사태 당시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확대 시행된 개원의 병원급 의료기관 교차진료가 정작 중증·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현장에서는 외면 받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원의 타 의료기관 교차 진료 승인 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타 의료기관에서 근무한 개원의는 총 136명
시신 해부 자격에 종합병원 전속 전문의 5년 이상 재직 요건이 삭제된다. 또 해부학·병리학·법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의과대학 교수·부교수·조교수 및 강사도 해부를 지도할 수 있게 된다.해부용 시신을 교육·연구 목적 외로 제공하거나, 정보시스템 보고 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1차 200만원, 2차 30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비의료인이 눈썹·속눈썹 등 반영구 문신을 시술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통상적인 미용문신은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이후 하급심에서도 같은 취지의 판단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의정부지방법원 제13형사부(재판장 김성식)는 지난 18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비의료인 A씨에게 무죄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이사 선임을 둘러싸고 공단 안팎에서 특정인의 내정설이 불거지며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공단 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내고 “공단 구성원이 전혀 동의할 수 없는 경력 및 함량 미달 인사 내정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적임자가 없다면 공모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추가 공모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건강보험공단 급여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건강보험연구원장에 김지영 대한산업보건협회 강원센터 관리의사를 9월 22일자로 임명했다.건보공단(이사장 강청희)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조직 운영 및 연구사업 기획을 비롯해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제도 전반의 연구 지원과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김지영 신임 원장은 예방의학과 전문
밤 늦은 심야시간에 병원을 찾은 환자를 전문의가 모두 직접 대면진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응급실에서 촬영한 CT도 심야시간이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촬영 직후 전문의 판독까지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대전고등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신동헌)는 사망한 환자 A씨 유족들이 B의원 운영자와 법인, 담당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뇌종양 수술은 ‘수술방을 종일 쓰는 비효율 파트’로 전락했다. 뇌종양 전문의는 향후 5년간 37명이 필요하지만 뽑을 사람이 없다.”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가 국회에서 중증뇌질환 수술에 투입되는 인력·시간을 수가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21일 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책을 제안했다. 김긍년 이사장은 “신경외과는 뇌졸
정부가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특화 R&D와 연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9개 전체 국립대학병원 간 통합 임상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이관을 계기로 국립대학병원을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육성을 공언했다.지난 6월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 방향’ 발표에 이어 기존 임상 중심
체성분분석 시장 ‘선도자(First Mover)’의 길을 걷고 있는 인바디. 1996년 작은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30년 혁신의 중심에는 ‘인바디 천안 제1공장’이 있다.인바디는 지난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 전문기자단에 천안 제1공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역사를 담은 ‘인바디 히스토리움(InBody H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보리코나졸과 아미오다론염산염 등 국가필수의약품 5품목의 대한민국약전 품질기준 마련에 동의했다. 소화효소제 시험법을 표준화하고, 표준품 수급난과 시험 결과 편차 등 현장 애로를 반영한 시험법 개선안도 함께 심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의약품 등 기준·규격 소분과위원회는 최근 대한민국약전 제·개정안을 심의하고 ‘원안 동의’로 의결
전국 시·도 응급환자 이송지침 정비를 마무리한 정부가 10월부터 현장 적용 상황을 살핀다. 이어 지역별 중증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분석, 부족한 진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모자의료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지
최근 5년간 의료기기 관련 이상사례가 1만여 건에 육박했다. 특히 실리콘겔·실리콘막 인공유방 사례가 최다 보고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의료기기 이상사례는 총 9104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
지난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이 폐지되고 지원 횟수가 확대된 이후 의료기관이 신고한 주요 난임 비급여 가격의 상승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임·난임 건강보험 진료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그 결과, 불임 환자 수는 2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관련 특정 임원의 횡령 및 배임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의료연구소가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바의연)는 21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학술대회 운영 논란에 책임 있게 답하고 감사보고서와 해명자료를 회원들에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사 감사는 학술
[단독] 독감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조기 유행까지 겹치면서 민간 의료기관과 의약품 유통업계의 물량 확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일부 거래에서는 종전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되고 있지만, 가격보다 재고 확보가 우선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21일 데일리메디 취재에 따르면 독감백신 수급 불안 여파가 대형병원 접종 준비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소재 상급종
본격적인 추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의학계에 크고 작은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금 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특히 일부 대형 재단과 기업이 제정한 상은 수 천만원을 넘어 억대 상금을 지급하면서 의료계 주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의료계 및 각 시상기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의료인이나 의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주요 시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금은 3억원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이원화해 유망 제약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나선다. ‘도약형’의 경우 평가 기준을 낮춰 바이오벤처 육성에 용이한 조건들이 부여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흰 가운을 입은 약사들과 약대생들이 모여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의약품 배송 확대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이 들은 약 배송 확대가 민간 플랫폼에 대한 특혜가 의심된다고 반발했다. 또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대한약사회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건강·건강보험 수호 전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 위원장 남기원)이 한림대의료원과 2026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 백중앙의료원과의 임금협약에 이어 수련병원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일괄 체결한 건 이번 한림대의료원이 최초다. 전국전공의노조는 “지난 9월 17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의료원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