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에서 고위험 산모를 수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의료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와 국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중증도에 따른 지역별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 산모는 별도 등록 관리한다. 인프라 유지 및 강화를 위해 의료기관 단위 포괄적 보상 등을 통해 국가가 운영을 책임지고 지원하게 된다.의료분야 제도개선 및
병원 내 단순 안내·이송을 넘어 환자 일상생활까지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정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사업과 관련해서 의료기관 유일 실증기관으로 나선다.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nb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의 맹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사각지대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노인 중증호흡기질환 조기 진단 및 예방적 치료 강화라는 대선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12월 전 세계에서
대한재활의학회는 2030년 제24회 세계재활의학회 세계학술대회(The 24th ISPRM World Congress, ISPRM 2030)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ISPRM 2030은 2030년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재활의학회는 지난해 말부터 유치단을 구성해 제안서 준비와 발표를 진행
소아의료, 특히 야간이나 휴일 어린이 환자 진료공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이 야간진료 시스템 구축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제도권 움직임에 일부 소아병원들이 24시간 진료에 나서고 있지만 제도적 한계에 부딪치며 지속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인 달빛어린이병원의 경우 통상 밤 10시 전후까지만 운영되
[기획 上]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내 제약업종은 시장 상승 흐름에서 비껴난 모습이다. 유한양행·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전통 상위 제약사들은 실적 호조에도 최근 3개월간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때 시장 기대감 속에 급등했던 명인제약·현대약품·광동제약 등 중
콩닥 콩닥. 초음파를 통해 처음 듣는 태아 심장 소리에 예비부모들 가슴은 두근두근 한다. 하지만 경이로워야 할 심장 소리가 심상찮게 들리는 경우 당혹감은 말로 형용하기 어렵다. 태아 심장 이상은 임신 중 정밀검사에서 처음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에 그치지 않고 출생 전(前) 시술 가능성 및 시점, 분만 시점과 장소, 출생 직후
분만 산부인과가 1·2인실 중심으로 병상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억원대 환수 처분을 내린 데 대해 법원이 ‘정당하다’고 판결하자 의료계가 격분했다.27일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은 대한민국 필수의료 정책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현장 희생망 강요하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강한 분노를 표했다. 이어 "해당 병원은
2026년도 ‘포괄 2차 종합병원’ 2기 지정을 위한 공모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지정을 준비하는 종합병원들 발걸음이 바빠질 전망이다. 정책 수가와 지원금이 걸린 이번 사업 핵심 선결 과제로 ‘지역 동네 병·의원과의 진료협력 전산망 구축’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 2차 종합병원 2기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시에 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청에서 다르한 사트발디(Darkhan Satybaldy) 알마티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갖고, ‘SLG-현대 메디컬 센터(SLG-Hyundae Medic
[특별기고] 만물이 푸르른 생명력을 더해가는 계절,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은 제19회 의료기기 날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님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지난 수년간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의료기기산업은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보여줬다
병원계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일부 직군은 우려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행정직, 약무직, 연구직 등이다. 이들은 AI가 자신들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는 경향이 타 직군 대비 컸다. 26일 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영석·김윤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대한민국 미용의료는 이제 단순한 의료진의 해외 진출이나 장비 수출 단계를 넘어섰다.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과 ‘상담 프로토콜’ 자체를 이식하는 이른바 ‘K-메디컬 시스템 수출’ 시대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 메카로 불리는 태국 방콕에서 한국식 의료서비스 표준을 정립해가는 사례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신기술의료기기 허가·심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심사 인력을 대폭 확충해서 ‘동시·병렬심사’ 체계로 전환하고, 허가 신청 전(前) 단계부터 업체와 공식 대면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신약 허가 기간을 목표 기준 240일까지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제품
정부의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산부인과 의사들은 정부가 분만 현장 위기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날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보고한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및 응급 의료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수년 전 시행했어야 할 대책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들이 보건의료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쏠린다. 필수의료 강화를 비롯해 의사인력 양성, 건강보험 재정 대책, 응급실 미수용 문제, 의료진 법적분쟁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공개했는데 정당별로 중요도는 다르게 바라보는 모습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2순위에 지역이 직접 설계하
아리바이오가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과 체결한 대규모 AR1001 글로벌 독점판매 계약과 관련해 첫 선급금 일부를 수령하며 계약 이행 신뢰도를 높였다.아리바이오는 “푸싱제약으로부터 선급금 6000만 달러 중 1000만 달러, 한화 약 150억원을 선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액은 양사가 약 47억 달러, 한화 약 7조1000억원 규모 AR1
바이넥스가 원료시험 과정에서 시험 결과지를 임의로 다시 출력해 품질관리기록서에 첨부한 사실이 적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최근 규제당국이 강화하고 있는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 관리 기조와 맞물려 GMP 신뢰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식약처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 교수(왼쪽), 중환자의학과 신용원 교수.장시간 뇌파 검사나 고가 MRI 없이도 혈액 속 면역세포 분석만으로 뇌전증을 감별하고 뇌(腦) 위축 가능성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서울대병원 신경과 주건·이상건 교수, 중환자의학과 신용원 교수, 입원의학센터 홍상빈 교수(現 임상유전체의학과) 공동연구팀은 뇌전증 환자와 건강한 일
이달부터 개원의사들이 보건소에서 환자 진료를 볼 수 있게 허용됐다.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감소에 따른 농어촌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함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적용 대상을 변경, 개원의 등 의료기관 개설자의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 근무를 가능하게 했다. 현행 의료법상 원칙적으로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