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사태 후 간담췌외과 인력 충원이 훨씬 어려워지면서 지역 간이식 인프라도 붕괴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전임의는 전국에서 5명만 모집되며 충원 인원이 한자릿수에 그친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2일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6’ 기자간담회에서 대한간담췌외과학회는 간담췌외과 인력 위기 상황을 강조했다.
공보의 인력 감소 등 지역의료 위기 속에 공보의 제도 개선과 계약형 지역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유일 대한의학회 정책이사는 12일 열린 ‘2026년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지역의사제, 공중보건의 및 공공의대의 연계를 통한 의사인력 최적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김 이사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지역의사제, 공공의대와 공중보건의사 내용을
[특별기고] 작년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검체검사 위수탁 보상체계 개편 및 질(質) 관리 강화방안’이 올해 상반기 고시 개정 후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의료계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당초 대한의사협회 범대위 검체 위수탁 TF 위원회는 검체검사 수가 및 진찰료 수가 조정 등 상대가치점수 개편과 묶어 손실을 막겠다고 했
소아의료가 필수의료로 불리면서도 의약품·의료기기 수급과 수가 체계 등에서는 여전히 정책 후순위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지난 11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정책 심포지엄에서 소아 필수의약품과 의료기기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소아약도 뒷방, 소아 기자재도 뒷방, 야간
국내 전공의 인턴 수련 제도를 두고 1년이라는 시간만 채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진료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행 ‘시간 중심(Time-based)’ 수련을 벗어나 ‘역량 중심(Competency-based)’으로 수련 과정을 개편해 독립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처치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미다.박연철 연세원주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연구중심병원 전환’과 ‘상급종합병원 추진’을 선언하며, 질적 혁신을 통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을 다짐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연구 역량 강화와 중증의료 책임 확대 중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 질적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오늘(12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지난 11일 중앙대병원에서 중앙대의료원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백중앙의료원, 6월 5일 한림대의료원에 이어 세 번째다.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인사와 노측의 중앙대학교 전공의 근로실태조사 보고서 전달, 교섭 및 요구에 대한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노측 교섭대표 유청준 전공의노조 위원장은
7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콩팥병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지역별 투석 의료인프라와 전문 인력 분포에는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신장학회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KSN 2026)에서 '만성콩팥병-투석전문의 Fact Sheet 202
최근 만성콩팥병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만성콩팥병관리법안’ 발의에 이어 대한신장학회가 해당 법안에 대한 지지 서명을 요청하는 등 질환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는 2015년 17만576명에서 202
대한간학회(이사장 임영석)가 B형간염 진료 시 간염증수치(ALT)와 무관하게 중등도바이러스혈증에 해당하면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 ALT는 간(肝) 손상을 예민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간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대한간암학회·대한간이식학회는 1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The Liver Week 2026’을 열고 ‘만성 B형간
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송경준) 제2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송경준 병원장이 “치료를 넘어 돌봄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공공의료 기준으로 나아가겠다”며 공공의료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송 병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보라매병원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서울시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이자 대한민국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기구 국산화로 주목받았던 세종메디칼에 코스닥 상장 폐지 결정이 최종적으로 내려졌다. 세종메디칼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제18조 및 동 규정 시행세칙 제19조에 따라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메디칼은 지난해 8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주권의 상장폐
‘의료 중심 요양병원’ 지정 요건에 적정성 평가 3등급이 아닌 2등급 이내 제한 방침을 두고 의료현장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선정 기준은 아직 검토단계”라는 입장을 밝혔다.의료 중심 요양병원은 의료 필요도가 높고 간병 지원이 절실한 환자의 간병비 본인부담을 현행 100%에서 30% 수준으로 대폭 낮추기 위해 추진된다.의료 역량이 뛰어난 곳을 골라 전국 1
소아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소아 필수의료 현장에서는 의료기기와 의약품 수급 불안이라는 또 다른 위기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자 수가 적고 시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필수 의료기기 공급이 중단되고, 의약품 생산 차질이 발생해도 이를 관리할 체계가 미흡하다는 것이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1일 서울대병원 CJ홀에서 '2026년 정책 심포지
입원환자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입원전담전문의 중심 의사 단체와 병원약사 단체가 손잡아 눈길을 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대한병원의학회(회장 신동호·이사장 한승준)와 최근 ‘환자안전을 위한 전주기 의약품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올해 초 회무 방향을 공개하면서 의정갈등 이후 새롭
지난 4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하위법령 개정 논의가 본격화됐다.대한의사협회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개정 협의체 킥오프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책임보험을 포함한 동 법 하위법령
지방흡입수술에 대한 부작용‧사망 사고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돼 보건당국이 미용목적 해당 수술 안전성과 관련된 국내외 근거 및 판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지방흡입수술의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최대 6%였으며 감염, 장천공, 색전증 등 중대한 합병증은 1% 내외였다. 특히 장천공 및 마취 사고, 출혈 등이 사망과 연관된 주요 합병증으로 제시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
일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합병증이 없는 단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에게 항생제와 소화기계용 약제를 관행적으로 과잉 처방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인후과 항생제 처방이 내과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일수록 처방 빈도가 더욱 높다는 수치도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이 수장 교체와 함께 ‘미래의료 글로벌 리더’로서 인공지능 진료를 병원 전반에 접목해 세계가 주목하는 AI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영태 제15대 원장은 지난 10일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라는 새로운 경영 목표와 함께 향후 병원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체
정부가 입원실 남녀 구별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다만 규정을 추가, 중환자실과 2인실 중 부부 동반 입실, 가족 병실의 경우 일부 허용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남녀 병실 구분 폐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이후 이 같은 내용을 재검토키로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7월 6일까지다.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은 “병실 남녀 구분은 유지하되, 단서 조항
“역대 최저 수준의 밴드(추가소요 재정) 속에서도 제도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한 최선의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유일하게 결렬된 의원 유형에는 아쉬움이 크지만, 1.6% 인상률 제시는 합리적이었습니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공급자단체와의 수가협상 체결식을 앞두고 열린 전문기자단 브리핑에서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결과를
항궤양 주사제 시장에서 JW중외제약 시메티딘 주사제 ‘에취투주’가 공급중단 수순에 들어간다.과거 공급중단 위기 이후 약가 인상으로 공급이 극적으로 유지됐지만, 1년여 만에 다시 공급중단이 예고되면서 저가 필수·기초의약품의 안정 공급 한계가 재차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시메티딘 계열 항궤양 주사제 ‘에취투주’ 공급중단을 예고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완제품 시험검사 미실시 등 품질관리 위반이 확인된 미래바이오제약에 대해 추가 행정조치에 나섰다.식약처는 지난달 21일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통해 미래바이오제약이 제조한 이모나캡슐 등 20개 품목에 대해 잠정 출하중지 또는 회수·폐기 조치를 시행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식약처에 따르면 미래바이오제약은 GMP(의약품 제조 및 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매년 반복되는 요양급여비용(수가) 협상 구조에 대해 단순한 수치 계산을 넘어선 근본적인 체질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공급자단체 역시 단순히 환산지수 인상률에 얽매이는 것을 넘어, 필수의료 보상과 진료 인프라 유지를 위한 복합적이고 합리적인 수가 결정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