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재위탁 횟수’ 제한과 신고제 기준 강화 등을 포함하는 규제 상향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CSO 관리‧감독 방안이 민·관협의기구에서 논의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2차 제약산업 혁신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이
집도의 음성 명령을 알아듣고 수술도구를 건네거나, 내시경 시야를 유지하는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이 첫 선을 보였다. 단순 조작형 수술도구를 넘어 사람처럼 협업하는 인공지능(AI) 조수가 수술실에 투입되면 필수의료 인력난과 지역의료 공백을 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은 16일 한국형 ARP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인공지능(AI)으로 보완하기 위한 ‘AI 기본의료 전략’을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옮기고 있다.다만 전략을 실제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확보되지 않은 기술 개발·검증과 함께 지역 의료기관 전산 인프라와 전문인력, 보상·제도 설계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과제로 꼽힌다.서준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
정부가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법으로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병상과 전문의 등 의료자원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AI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AI가 환자 평가와 이송병원 추천을 지원할 수는 있지만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환자정보 연계와 관련 법·제도, 기존 응급의료 시스템과의 연결 사안도 함께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류현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켈로이드 흉터 전자선 치료 1만 건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20년 8월 켈로이드 클리닉을 개소한 이후 6년 만의 성과로 국내 최다 건수다. 2024년 누적 치료 5000건을 넘어선 데 이어 2년여 만에 치료 건수가 두 배로 늘었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원래 상처 범위
정부가 임신중지약 ‘미프진’ 도입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환자 안전과 의료진 법적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임신중지약 도입을 반대하지 않는다. 단, 5년 넘게 이어진 입법 공백 속에서 행정지침만으로는 이 문제를 풀 수 없다. 국회 입법이 필요하다”고 못박았다. 헌법재판
정부가 임신중지약 ‘미프지미소’의 내년 1분기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대약품이 현 시점에서는 건강보험 급여 신청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직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허가 이후 급여 및 공급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당장 급여 신청을 고려하지 않는 만큼 도입 초기 비급여로 공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향후 공급가격과 전체 진료비
에이아이트릭스가 이사회 재편을 추진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 채비에 나섰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독립이사 2인과 감사 1인을 선임했다. 독립이사로는 김헌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대표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기존 노기완 감사 사임으로 정우철 감사도 새롭게 선임됐다. 기존 에이아이트릭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이식을 받지 못한 채 사망하는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가운데 신장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16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기이식 대기중 사망자는 2021년 2480명에서 2025년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가 1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병원 중심 혈액투석 치료 환경을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한 정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 국가와 달리 국내에서는 제도적 공백으로 인해 재택혈액투석 환자가 전무한 실정인 만큼 전용 수가와 안전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신장학회 재택혈액투석연구회는 최근 광주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KSN-IAC 2
정부가 상장유지 조건을 강화한 이후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실제 상장폐지 사례가 나오면서 저(低) 시가총액·저가주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제기됐던 ‘연쇄 퇴출’ 우려도 나온다.당장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주식병합, 연구개발(R&D) 성과 등을 앞세워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대외 상황을 비롯 단기적으로 상폐 위험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분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보령(옛 보령제약), SK케미칼 등 국내 제약기업 10곳이 태국 현지에서 의약품 수출과 유통,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민관 지원을 중심으로 태국 정부기관, 현지 제약바이오기업, 유통사, 병원 등과 접촉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의약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태국에서 국내 기업의 사업 확대에 관심이 모아진다.16일 한국
2029년 개교 예정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소재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학생을 교육하는 의대와 수련하는 곳이 인접하게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은 “국립의전원을 기초의학부터 임상수련까지 한 곳에서 완결되는 지역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환자경험평가 대상을 지역 중소병원까지 대폭 확대한다. 동시에 병원 규모와 인력 격차에 따른 의료기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가 결과 공개 방식을 종별로 이원화하고, 사설업체 조사 왜곡을 차단할 수 있는 모바일 연계 체계를 도입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담도·췌장질환 진단과 치료에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은 핵심 역할을 한다. 하지만 X-ray에 나타난 담즙 통로 모양을 토대로 병변을 추정해 치료하는 방식인 만큼 조직검사 결과가 불확실하거나 큰 담관결석을 제거하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한계가 있다. 이런 환자에서 담관과 췌관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담췌관 내시경이 새로운 선택지로 활용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상당수가 수련받은 전공이 아닌 다른 진료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통계 해석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특히 ‘진료과목 정형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개념은 엄연히 다르고, 의료기관 진료과목과 의사 전문과목을 국민이 구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대한정형외과학회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해성관리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 대상 의약품 규모를 연간 약 190품목”이라고 밝혔다. 비만·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GLP-1 계열 의약품도 RMP를 통해 시판 후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재심사 제도 폐지 이후 RMP 중심으로 시판 후 안전관리가 재편된 가운데, 식약처는 업체의 정기적인 실시 결과 제출과 이행 점검을 주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거점 2차 종합병원의 진료 역량과 전문화 전략이 의료계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감염병 위기 국면부터 필수·중증의료 기반을 꾸준히 다져온 인천 나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모범사례로 꼽힌다. 실제 나은병원은 대학병원에서 수 십년 간 수술과 연구를 이어온 각
보령이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을 전담하는 커머셜 전문 법인 ‘보령파마솔루션’ 설립을 결의했다. 보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적분할을 승인했으며, 보령파마솔루션은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보령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완전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다.보령은 내년 창업 70주년을 앞두고 ‘Life Science Infrastructure Co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약품 허가 청탁 의혹 사실 규명 과정에서 병원계에 불똥이 튀고 있다.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한 부천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이 소환됐고, 그 배경으로 의사 출신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前 보건복지위원)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김승원
정부가 ‘한국형 재택혈액투석’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신장학계가 보건복지부와 제도화 방향성을 공유하고 나섰다.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재택치료 도입과 AI 처방 윤리 등 보건의료 정책 및 임상 현안을 정조준한 논의가 본격화된 셈이다.대한신장학회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통합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진료지침 개정 현황과 필수의료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후 삭감 위주의 심사 관행에서 벗어나 의료계가 사전에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정교하고 투명한 심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회의나 관리 실적이 아닌, 불필요한 의료이용 감소와 환자 안전 등 현장에서 확인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14일 취임 150일을 맞아 발표한
대한의사협회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1회 투여량 제한 등 안전사용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데 대해 외과계가 일률적인 기준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반대하고 나섰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기준 강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프로포폴 안전사용기준 개정안을 만들고, 이에 대한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전문
정부가 대체조제 사후 통보 내역이 실시간 알림 방식으로 의사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대체조제 사후통보 지원시스템을 개설, 운영 중이지만 의사가 약사들의 대체조제 사실을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른 해명이다.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는 “대체조제 통보내역을 실시간으로 의사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속히 고도화 추진하겠다”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