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의 저가 구매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장려금 지급률을 현행 20% 수준에서 35%까지 상향한다.19일 보건복지부 및 제약계에 따르면 기준 가격보다 낮은 실거래가로 약을 구매할 경우 차액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제도를 개편한다.오는 2027년부터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직권 인하 방식을 시장경쟁과 연계한 실거래가
정부가 바이오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본격 이식하는 데 속도를 낸다. 올해 바이오 프로그램형 연구개발(R&D) 신규 과제의 68%에 해당하는 약 230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향후 5년간 총 1450억원을 지원해 바이오 제조 분야의 AI 전환(AX)에 나선다.신약 탐색 단계의 AI 활용을 넘어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공급망, 핵심 소부장까지 묶어
전립선비대증(BPH) 1차 치료제로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알파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실명(失明)을 유발할 수 있는 안과 응급 질환인 ‘급성 폐쇄각 녹내장(AACG)’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보다 52%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은 안과 김영국 교수팀(한림대성심병원 백성욱 교수)이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대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tion) 기반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무릎 관절염은 노화나 외상 등으로 연골이 점차 마모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말기 단계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지만 최근에는 질환의 진행 속도를
보건당국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나선다. 1, 2, 3차 의료기관 간 연계를 획기적으로 강화,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1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이형훈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본의료 추진단’을 발족했다.올해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인공지능 기본의료 전략(안)’을 수립중이다.
의료인을 상대로 한 과도한 의료소송이 필수의료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치상으로도 그 심각성이 확인됐다.특히 민사소송과 형사소송 등 모든 분야에서 사법부의 냉혹한 판결이 잇따르고 있어 의료분쟁 위험이 상존하는 필수의료 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종희 교수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필수의
“취임 당시 가장 큰 현안은 소위 의정 사태라고 불리는 상황을 안정시키는 것이었다. 지난해 8~9월에 걸쳐 의대생 복학과 전공의 복귀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숙제였다”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18일 서울 모처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지난해 7월 취임 당시에 대해 이 같이 소회했다. 이 차관은 “다행히 현장 수습이 잘 이뤄졌다. 이후 입대 전공의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의사단체 간에도, 환자·소비자단체 간에도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동일한 법안을 두고 사법 리스크 완화 및 피해자 권리, 신속한 보상 등 서로 다른 가치가 충돌하면서 찬반 구도가 단순한 대립을 넘어 다층적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해당 개정안을 “붕괴 직전 필수의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보청기·치과용 임플란트 등 생활밀착형 2등급 의료기기 인증‧심사 절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기기 인증‧심사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을 오늘(18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2등급 의료기기 인증·심사는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에서 기술문서심사 및 변경심사 완료 후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인증이 진행되는 ’순차처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수앱지스에 대해 임상시험 관련 법령 위반을 이유로 행정처분을 내렸다.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시험을 진행하고, 승인된 계획서를 준수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임상시험에 대해 업무정지 1개월(2026년 3월 18일~4월 17일)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동일 유형 위반에 따른 1차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고대의료원은 18일 화성특례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컨소시엄 대표사들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화성특례시와 수도권 남부지역 의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은 향후 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하고, 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베트남 최대 소아 전문 공공의료기관과 손잡고 소아 중증질환 치료를 위한 글로벌 의료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립어린이병원(Vietnam National Children’s Hospital)에서 소아혈액질환 분야의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
오는 3월 27일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이하 통합돌봄)’을 두고 이를 뒷받침할 재원 규정이 부재해 제도가 ‘공허한 선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보건의료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2026년 통합돌봄 예산은 총 914억원 규모지만, 인건비와 시스템 구축비 등을 제외한 실제 서비스 가용 예산은 620억원에 불과한 데 따른 우려다. 1
군의관·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다른 특수병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는 특혜가 아닌 뒤늦은 병역의무 체계 내 정합성 회복에 가깝다”는 재반박이 나왔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주관한 ‘군의관·공보의 확충 및
의정사태 이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보다 강력해진 법안들이 잇따르면서 수련병원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수련시간 단축, 휴식‧휴가 보장, 임산부 전공의 보호 강화에 이어 이번에는 의료분쟁에 휘말린 전공의들에게 수련병원의 법률지원을 의무화하는 제도 도입이 예고됐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공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식도암 수술 후 시간이 흐를수록 암 재발보다는 새로운 장기에서 발생하는 ‘2차 암’이나 ‘심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식도암 생존자들을 위해 재발 감시를 넘어선 포괄적인 장기 추적 관리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폐식도외과 조종호·윤동욱 교수, 해운대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
[특별기고] 최근 의료 및 바이오, 특히 미용·피부 분야에서 ECM(Extracellular Matrix)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단순한 유행으로 치부하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20년 이상 인체조직 분야를 몸담아온 현장 전문가로서 이 흐름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에 가깝다.나는 20년 이상 인체조직 분야에서 생산, 품질
대한신장학회가 만성콩팥병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국가적 재정 위기를 경고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법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5년 전(前) 1조7000억원이었던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향후 5년 뒤에는 5조원에서 최대 6조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에 따른 행보다.특히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단순한 캠페인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필수의료 현안을 직접 논의하는 협의기구가 공식 출범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7일 오후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보건국장,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 39명과 함께 ‘제1차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
[수첩] 하루 수 백건씩 답지(遝至)하는 보도자료 중 한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 병원, 국내 12위’. 발송처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이었다.미국 시사 주간지가 발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12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의 홍보용 보도자료였다.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얻은 호성적인 만큼 의당 박수 받을 소식이었지만 자료를 접하며 축하 보다는
국방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을 줄이면 1.5배 인원을 더 선발해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신중론을 피력했다. 반면,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각각 현역 사병과의 형평성 문제 및 교정시설 의료인력난 등을 이유로 공보의 복무 기간 단축 등에 찬성하며 정부부처 간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전 국회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에스티팜이 글로벌 제약사와 약 897억 원 규모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가 체결한 올리고 핵산 원료 단일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이번 계약에 포함된 원료의약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된 치료제 생산에 활용되는 물질이다. 다만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공급 기간은 올해부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팀이 응급실 환자와 의료진의 실제 대화를 학습해 환자 중증도를 분류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응급실에서 중증도 분류는 환자 생존율과 직결될 뿐 아니라 제한된 응급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과정이다.우리나라에서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인 ‘KTAS’를 사용하며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
울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 장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30억원 규모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수도권과의 의료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에 울산지역암센터인 울산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