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기존 품목 성과에 더해 신약 상업화,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입을 염두에 두는 등 공장 신·증축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한 달 사이 생산시설 신축·증설 및 자체생산 전환 계획을 공개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 투자금액은 약 3000억원에 달한다.전통 제약사인 제일약품·안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핵심 과제인 ‘공공의료 AI 고속도로’ 구축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지난 14일 ‘공공의료 AI 플랫폼 시범 구축 및 실증 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재공고했다.앞서 정보원은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
안과 학계가 국내 소아청소년의 근시 유병률에 우려를 표하며 초등학생 대상 매년 시력검사 도입을 제안했다.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찬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근시 진행 억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급증하는 소아·청소년 근시 현황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짚었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공동 주관한
주요 전문 의학회들이 전임의(펠로우) 지원 급감으로 전례 없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의정사태 이후 임상 현장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가운데, 수련을 마친 신규 전문의들마저 전임의 지원을 외면하면서 대학병원의 차세대 교수 충원 사다리가 끊어질 위기에 놓인 셈이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학술대회를 진행한 주요 임상 의학회장 곳곳에서는 심각한 전임의
오는 29일부터 전국 120개 동네의원에서 포괄적·지속적 일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의사를 비롯한 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 환자중심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건강관리, 돌봄 연계까지 아우르게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이 같은 내용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라이프엑스(대표 장민후) 임신·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 ‘마미톡’이 생활권 내 연계 의료기관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병원 찾기 서비스’를 오늘(28일)부터 운영한다. 마미톡 ‘병원 찾기’는 지역이나 병원명을 검색하면 마미톡 연계 의료기관과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거주지나 직장 인근 등 생활권을 기준으로 연계 병원을 탐색할 수 있으며,
셀트리온제약과 대원제약이 공동판매 중인 고혈압 복합제 ‘이달디핀정’이 경희대병원 처방권에 진입한다.올해 초 양사가 이달비 계열 고혈압 치료제 공동판매에 나선 가운데 국내 주요 병원 진입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대병원 의약품위원회(DC, Drug Committee)은 최근 심의를 열고 셀트리온제약-대원제약이 공동판매하는 이달디핀정 40
중앙대의료원 일부 전공의들이 추석연휴 이후 단체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중앙의료원·한림대의료원과 단체협약 성과를 거둬오던 전국전공의노동조합(위원장 남기원)이 같은 시기 교섭을 시작한 중앙대의료원과는 ‘교섭 결렬’을 선언했기 때문이다.전공의노조는 “지난 9월 23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료원과의 교섭이 교착 상태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바디가 매출 2000억원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을 넘어 또 한 번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해외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젊은 인재에게 일찍부터 책임을 맡기는 특유의 경영 기조는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축으로 꼽힌다.차기철 인바디 회장은 최근 의료기기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30년이 지나면 대개 기업들이 고비가 오고 성장에 한계를 보이는데 인바
HLB가 담관암 신약 ‘리픽투(LYRFIGTU, 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획득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특히 승인 소식이 국내 증시 추석 연휴 기간 전해지면서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8일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HLB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5%(9150원
성형수술 과정에서 프로포폴이 과다 투여된 뒤 환자에게 무호흡이 발생해 뇌사·사망에 이른 사건에서 법원이 의사의 의료상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무호흡 발생 이후 응급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보고 의사의 배상책임을 70%로 제한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11단독(부장판사 한종환)은 50대 여성 A씨 유족이 성형외과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024년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피부과 일반의’가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전공의들이 수련에 복귀한 후에도 ‘피부과 일반의’는 의정갈등 이전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상규 교수는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전공의 집단사직 전후 일반의 분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4곳 정도 늘어나게 되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영향에 대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또 최근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위주 구조 전환에 따른 비중증 진료과 소외 ‘풍선효과’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상급종합병원이 담당할 환자군과 기능이 다르다는 판단에서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는 “모든 임상과가 필수적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두 번째 사후조정에서도 임금·단체협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 5월 창사 이후 첫 전면파업을 거친 뒤 교섭을 이어왔지만,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둘러싼 이견이 남아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약 2시간 동안 사후조정을 진행했다. 노조는 회사의 추가 협상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10월 1일 세 번째 사후
희귀암 발생 가능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리콜 조치를 실시한 엘러간(現 애브비)의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받은 국내 소비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보형물 이식 시술·수술을 받은 소비자들이 엘러간과 그 자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다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법원은 지난 1월 다른 소비자들이 엘러간을 상
“대한한의사협회는 대법원 판례와 행정해석을 자의적으로 왜곡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원외탕전실 사전·대량조제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라.”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의사의 한약 사전조제가 적법하다는 대한한의사협회 주장을 비난했다. 현재 제기된 문제는 환자의 이름, 진료, 개별 처방이 확정되기 전에 동일한
정부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국내 요양병원 기능 재정립을 예고한 가운데, 그 모델로 제시해온 ‘일본에는 더 이상 한국형 요양병원이 없다’는 명제가 틀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일본이 실제 추진한 것은 요양병상 ‘폐지’가 아닌 의료와 돌봄의 명확한 분리에 따른 정교한 기능 재편이라는 분석이다.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김도훈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요양병원협회 2026 추계
비급여 진료비 10개 중 7개 이상에서 평균가격이 올랐다. 같은 비급여라도 지역별 중앙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분석헀다. 심평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용은 전국 7만4449개 의료기관, 753개 항목이다. 2025년
전공의들이 원하는 수련교육은 단순히 ‘진료를 잘하는 의사’를 만드는 데 머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술기뿐 아니라 연구방법론, 건강보험제도, 의사 소통과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등 실제 전문의로 독립한 이후 필요한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요구가 확인됐다. 특히 연차가 낮을수록 병원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실무 능력과 정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든 의료 영상이 실제처럼 보이더라도 해부학적·생물학적으로 정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박진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최근 대한성차의과학회가 주최한 연구교육포럼에서 ‘AI 합성 의료영상 신뢰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실제처럼 보인다고 해서 올바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체 국민의료비가 216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의료비가 최종 지출되는 요양기관 공급자 지형에 뚜렷한 판도 변화가 나타났다.2015년 정점을 찍었던 병원급 의료기관의 점유율 독주가 41%대로 주춤해진 반면,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한 통원 공급자와 약국으로 유입된 의료비 비중은 반등세를 보이며 30%대 안착에 성공했다. 고비용 입원 중심이던 의료비 지출 축이
서울아산병원과 전(前) 소속 의료진 이름을 앞세운 다이어트 식품 광고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병원이 직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유명 의료진이 소개했던 ‘천연 위고비’ 식단이 온라인 확산 과정에서 의료진이 언급하지 않은 식재료까지 추천 제품인 것처럼 포장하고 구매 페이지로 연결하는 사례가 나타난 것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 의료인력이 부족해 응급환자 수용이 곤란하다고 고지한 건수가 올해 불과 8개월 만에 4만 여건을 기록,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과거 주요 수용곤란 사유였던 ‘병실 부족’은 크게 감소한 반면 ‘인력 부족’은 급증하면서, 단순 병상 확보를 넘어 응급·배후진료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배숙 의원(국
지난 2024년 이후 ‘공중보건장학생’ 19명이 법령상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중도에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반환해야 할 장학금은 총 7억3270만원에 달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신 일정 기간 지방의료원 등에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6년 국가예방접종 지침’을 두고 개원가가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업무가 많다며 의료현장의 행정부담을 호소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6년 국가예방접종지침’에 위탁의료기관이 예방접종 안전관리를 위해 매일 확인하도록 하는 ‘백신 안전 접종 일일 체크리스트’가 포함됐다. 백신 관리담당자 업무로 일간 최저·최고 온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은 국산 수술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두경부암 수술 3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술은 혀 뿌리 부위인 설기저부와 상후두부에 발생한 암을 제거한 사례로,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이용한 설기저부 절제술과 상후두 부분절제술은 국내 처음이다.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명철·이병철 과장은 설기저부암 환자 2명에게 로봇 설기저부 절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