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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은행엽·도베실산·실리마린 ‘재평가’

政, 2026년도 급여적정성 계획 공고…임상 유용성 등 ‘현미경 검증’ 예고

보건복지부가 약제비 지출 구조를 정비하고 건강보험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엽엑스 등 3개 성분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된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로, 임상적 근거가 불분명한 약제는 급여에서 제외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특별기고] 얼마 전 황금연휴 중 일요일이었다. 진료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감기 기운이 올라왔다. 저녁 7시가 넘은 시각 번화가 근처 약국 세 곳을 돌았지만 ‘약이 없다’는 말을 세 차례 듣고 나선 어안이 벙벙했다. 처방받은 감기약 조제가 어디서도 되지 않는다니. 귀가하고 나서야 공공심야약국이 떠올라 버스 정류장 몇 개 되는 거리를 지나 겨우 약을 받았다. 돌아
최근 대학병원의 화두는 ‘중증·디지털’로 압축된다. 중증·고난도 질환에 특화된 전문 진료체계를 갖추면서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환자안전 및 진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DX)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변화 흐름 속에서 의사는 물론 병원약사 역할도 조명되고 있다. 중증질환 진료 시 사용하는 의약품 종류와 양이 많고,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 파악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이했다. 2019년 진료를 시작한 이래 지역 내 중증 및 응급 의료 수요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현재 39개 진료과와 20개 전문진료센터를 토대로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외래환자가 찾는 명실상부한 거점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필수의료 붕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지키며 성장해 온 은평성모병
“초소형 튜브 임플란트로 설계된 ‘에이스트림(A-stream)’은 안구 내 정교한 삽입이 가능해 녹내장 수술 난이도를 낮추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마이크로트 한종철 대표(삼성서울병원 안과 부교수, 사진)는 최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녹내장 임플란트 에이스트림을 ‘자율주행 기능’에 비유했다. 에이스트림은 최소 침습 녹내장 수술기법인 ’미세침 습여과포수술(MIB
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 대형병원이 업무시설 대비 2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표적 고소비 시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병원 탈탄소 문제가 단순 친환경 논의를 넘어 병원 운영과 시설 관리 전반의 과제로 떠오르는 양상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의료혁신위원회 산하 미래환경 대응 전문위원회 주관으로 ‘에너지 안보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탈탄소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재발 시 생존기간이 수개월 수준에 불과한 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을 두고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이 “신약 접근성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근 등장한 이중항체 치료제 ‘탈라타맙’은 “30년 만에 나온 획기적 치료제”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수천만 원대 비급여 약값 부담으로 실제 환자 접근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
“공중보건의사(공보의)로서의 근무 경험이 의사 개인에게 업(業)으로서 매력적이어야 한다. 패러다임 전환 없이는 의료취약지 인력 확보가 불가능하다.”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및 의료취약지 배정 시 가산점 부여 등 획기적인 정책 변화 없이는 공보의 제도 존속이 어렵다는 진단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급감하는 공중보건의사, 의료취약지는 어떻게
음주 상태 뇌경색 환자 진료와 관련해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법원 판결에 대해 의료계가 격분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8일 ‘응급의료 붕괴시키는 과도한 형사 판단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의사회는 “사법의학 폭력 아래 응급의료 현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이번 판결은 그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단독] 보건복지부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진료권역을 세분화하면서 인천과 경기북부 의료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특히 기존 경기서북부권에서 인천권이 분리되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했던 경기북부권이 신설돼 기존 지위를 지키려는 인천권 병원들과 신규 진입을 노리는 경기북부권 병원들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n
중증 및 희귀질환치료제 가치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하고 환자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적응증별 약가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가 본격화된다. 지난 3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현행 단일 약가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풀이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6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요양급여 적정성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주요 표적항암제들 희비가 갈렸다. 이번 심의에서 한국릴리 ‘레테브모’는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반면, 한국얀센 ‘리브리반트’는 다시 한번 심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레테브모·폴라이비, 급여 첫 관문 통과하며 환자 접근성 향상한국릴
의료기관이 전자의무기록 접속기록을 보관, 환자의 민감한 진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이는 앞서 의료계가 “실익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던 사안이지만 국회 최종 문턱을 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대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핵심 사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작년 한미그룹이 ‘2030 중장기 비전’을 통해 발표한 그룹사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목표 중심 조직개편이다. 당시 한미그룹은 비만과 안티에이징, 디지털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를 새로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창환 교수, 미생물학교실 진준오 교수팀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구조 분석과 나노기술을 결합해 폐암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폐암을 유발하는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USE1’은 폐암 환자 92.5%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2017년 이창환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당시 연구에서 U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법과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 2건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의료인의 의료기기 광고가 전면 금지된다.아울러 희귀‧난치질환 치료가 필요한 국민에게 해당 의료기기를 정부가 주도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우선 의료기기법 개정을 통
교육부가 의과대학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에 나선다. 지역 의료기관 실습 확대와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 각 대학이 추진해 온 교육혁신 사례를 발굴해 의대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다.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의과대학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
수가협상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수가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벼랑 끝에 내몰린 일차의료를 살리는 협상을 하겠다’는 각오다.대한개원의협의회 수가협상단은 7일 서울 중구 만복림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태 대개협 회장과 강청원 보험정책단장, 안영진 부단장,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박근
“레이저·고주파·초음파 등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뿐 아니라 PDRN·PN과 같은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활용한 시술까지 한의사들의 불법 피부미용의료 시술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의사회, 대한피부과학회·의사회와 함께 7일 PDRN·PN 관련 한방 불법의료행위를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nb
장기간 지속돼 온 저수가와 각종 규제 정책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요양병원들이 정부를 향해 절규를 쏟아냈다.내년으로 예정돼 있는 간병비 급여화와 관련해서는 기능 다양화를, 10년째 시범사업에 머물러 있는 호스피스는 전면적인 본사업 전환을 촉구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 임선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양병원은 노인의료의 마지노선”이라며 “고사 위기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영역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5월 7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자율형 분석심사는 제한된 기준을 적용하는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의학적 근거 기반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심사 방식으로,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質) 관리 수준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선도사업 대상 기관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을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을 담당했던 서울고등법원 신종오 부장판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당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살’에 대해 언급했다.특히 이 대통령이 “지금까지 바빠서 얘기하지 못했는데 정신보건 분야에 대한 정부 정책을 별도로 한번 논의를 하면 좋겠다”고 말해 추이가 주목된다. 또한 그동안 갑론을박이 계속돼 온 정신질환자 강제입원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남아 있는 비정상적 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제도 정비에 나선다.복지부는 7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정은경 장관 주재로 ‘제1차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남아 있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 고착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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