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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거부 의대생 ‘유급 결정’ 초읽기

주요 의대, 이번주 구체적 결론 전망…내년 모집인원 고민 심화

의대생들 수업 거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국 주요 의대들이 이번 주 유급 조치에 본격 착수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와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 확정 여부가 중대한 갈림길을 맞고 있다.교육부는 여전히 ‘실질적인 수업 참여’를 정원 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의 출석률이 정부 최종 판단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본과 4
[수첩]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조정 전제조건으로 ‘전원 복귀’를 내걸었다. 정책 명분을 쌓기 위한 장치였지만, 현실적으로는 족쇄가 된 모양새다. 지난 달 학생들 등록이 이어지면서 고무적인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학생들은 등록 후 강의실엔 들어가지 않은채 ‘수업거부’라는 또 다른 투쟁을 전개했다.정부는 이러한 형식적 복귀에 당혹스러워 하며 2
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산업 육성과 국가 대도약’을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의료개혁을 핵심 의제로 전면에 내세우며, 의사 출신으로서의 강점을 부각했다.안 의원은 “저는 의사로서 국민 생명을 지켜왔고, IT 창업가이자 경영인으로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만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속속 마무리된 가운데, 상위 기업 오너·전문경영인(CEO) 등 수장들의 연임 여부가 공개되면서 기업들의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연임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대표 체제를 변경하는 등 전략적 교체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상위 제약바이오 기업
그랬다. 환자를 위한 헌신이 충분조건인 줄 알았다. 인류애와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환자를 간호하는 게 ‘백의(白衣) 천사’라고 여겼다. 적어도 ‘메이커널스(MakerNurse)’를 알기 전까지는. 헌데 지근거리에서 환자를 접하는 만큼 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무궁했다.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숱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26년도 수가협상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환산지수 차등 적용’ 기조를 유지한다. 공급자단체에서 인상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한다면 이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등은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저수가 구조 개선을 위해 추가 재정 투입을 통한 전체 수가 인상을 주장한 만큼 올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
의료계가 윤석열 전(前)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에 대비해 대선기획본부를 출범하고,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논의 장(場)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는 13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및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이 같은 활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예정 없이 치
지난 2020년 한시 허용으로 시작돼 아직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 중인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빠르게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은 10일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수석전문위원은 비대면 진료가 법적 근거 없이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대한외과학회가 국가암검진기관평가에서 특정학회 연수교육만 평점을 인정하는 제도가 헌법상 평등상을 침해한다고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 대한내과의사회가 “어불성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오늘(1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외과학회의 부당한 주장에 강력 반대하며 국가 암검진 내시경 분야에서 내과 전문성이 헌법적으로 인
[기획 2] 일명 ‘사법의학’이 가뜩이나 어려운 대한민국 필수의료 붕괴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사법의학은 현실과 동떨어진 과도한 법원 판결이 의료 현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료계 분위기를 반영하는 상징적 단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 진찰료 심사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뜻인 ‘심평 의학’에서 따온 신조어다. 고의성 없는 의료사고에 대해
전공의 수련교육을 총괄하는 독립된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종합국제학술대회(KHC)에서 ‘전공의 수련제도, 확 바꿀 수 있는가’ 세션이 개최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전공의 수련 필수 요소로 프로그램 및 지도 전문의, 평가 등을 꼽았다. 이에 전공의 교육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오늘(13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선기획본부 출범식에서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에게 본부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정경호 전라북도의사회장, 박명하 부회장 등 대선기획본부 본부장들이 의협 대선기획본부 출범을 선언하고 있다. 김택우 의사협회 회장,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등이 의료정상화를
“실손보험은 보험회사와 계약자 간의 문제다. 그런데 왜 국가가 나서서 이를 조정하려고 하는 건가요”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두고 의료계 반발이 거세다. 지규열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총무위원장은 30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실손보험 및 비급여 진료 관련 정책이 의료계 현실을 외면하고 있으며, 오히려 의료 생태계를 무너뜨
1년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속에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처음으로 마주 앉았다. 전국 의대생 수업 거부와 정원 발표 지연이 겹친 상황에서 성사된 첫 공식 대화다.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지만, 정원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 회동이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교육현장과 수련현장을 떠났던 예비의사와 젊은의사들 복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복귀를 놓고 상반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여전히 사직 전공의 복귀를 절실히 기다리는 스승과 선배들이 있는 반면 어렵사리 PA간호사를 주축으로 전공의 대체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들은 마냥 달갑지는 않은 모습이다.11일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대회(KHC)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본과 3‧4학년생 110여명에 대해 ‘유급’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대규모 유급이 처음 현실화되면서 향후 의대교육 정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의료계에 따르면 고려의대는 지난 10일 교육사정위원회를 열고, 실습수업 출석률이 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의 유급을 결정했다. 고려대는 학칙상 전체 수업일수의 1/3
6월 3일 대선에 출마를 예고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의대생들에게 “새 정부와 의료개혁을 함께 하자”고 설득했다. 홍준표 시장은 11일 대구광역시장 퇴임식을 앞두고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의료계가 의사 증원 문제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고 있다”며 “저는 의사 증원을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과격한 증원은 반대했다”고 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은 굉장히 시의적절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 목숨이 깔딱거리는 상황에서 연명시킨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상급종병은 인력을 뽑는데 더 투자하라고 제안하고 싶다.”지방 대학병원들부터 피해가 시작될 것10일 박은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은 의학한림원 미디어포럼에서 상급종병의 강한 위기를 예견했다. 높은 레지던트 의존율로 근본적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 장(場)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 의료계가 내부 전열을 정비하고 현안 대응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조직인 ‘의협 보건의료인력 양성지원기구(가칭)’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건의료기본법 개
지난 1월 출범한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집행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용하며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단일창구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며 출발했다.실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대전협 출신이 의협 상임이사로 대거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초로 의대생이 임원으로 임명됐다.의료사태의 키를 쥐고 있는 주역들이 모두 집행부에
대한의사협회는 사직 전공의들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 입영 대기토록 한 국방부 개정 훈령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김민수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10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협 정례 브리핑에서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된 사직전공의들은 오늘 오후 2시 개정 훈령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지난 2월 ’의무·수의 장교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 갈등으로 상급종합병원 의사 수가 30% 이상 줄어든 반면 동네 병의원 의사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민국의학한림원이 10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제3회 미디어포럼’에서 이러한 내용의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박은철 의학한림원 부원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의사는
윤석열 전(前) 대통령 파면에 따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해체와 의료개혁 원점 재논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일축하며 의료개혁 과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특히 확보된 전공의 수련 혁신 관련 예산 2788억원을 적시에 투입하고,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수련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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